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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하나쯤은 있어야 할 녀석으로.. 촉수가 나고 자리를 잡으면, 어항이 훨씬 풍성해 보일걸로 예상하고.. 입수했습니다. 번식력도 좋고 적응력도 좋아서.. 쭉쭉 크면 잘라서 분양도 하고 하더군요.. 근데 어제 늦게 까지도.. 촉수도 거의 안나오고, 축 쳐진것이.. 좀 걱정이 됩니다. 오늘 저녁에 봐야지 어느정도 결판이 날 듯 합니다.

촉수가 없을때는 꼭 중국집에서 나오는 흰빵(만두죠..) 만한 크기와 사이즈에, 이상스러운데.. 입수하자 마자 수류를 맞으면서 제일 먼저 부풀어 올라서.. 이쁘게 변하더군요.. 메탈릭 색이 돌면서.. 제일 잘 적응하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_^

두가지 색이 같은 락과 뿌리에 있고, 주황색이 하나 더 나려고 합니다. 하나 더 나면 삼색이 되어서 참 이쁘고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어항에 별다른 포인트가 없어서 . 이녀석 색이 제일 화려 하네요…

작은녀석

처음 물잡고 어항 시작할 때의 조바심과 지루함 없이.. 여기 저기 조물락거리며 6주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회사도 일찍 마치고 해서.. 바로 분당쪽 수족관으로 달려갔죠.. 부부가 운영을 하는 수족관인데… 시작하신지는 얼마 안되셨더라구요.. 집에 어항이 세개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완전히 빠지셨네요.. 그러다가 수족관 차리자고 합니다.. 우리가 그랬어요..^_^” 하시더군요.. 듣기에.. 직장생활 하시다가 아저씨가 물생활에 완전히 빠져.. 수족관을 하게 되었답니다… 회원들 사이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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