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읍면동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과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현2동, 어르신 맞춤 돋보기안경 지원 협약 체결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안경매니져 상현점’과 손잡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시력 개선을 위한 ‘맞춤 돋보기안경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안경점에서 무료 시력 검사 후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하는 새로운 특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협약 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력 검사 서비스를 받고, 돋보기안경 제작 및 비용은 협의체와 업체의 협력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된다. 협약 업체 대표는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현2동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력업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취약가구 대상 옷수선·집수리 등 돌봄 서비스 제공
처인구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4월, 관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간단 옷수선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켰다(옷 수선 서비스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4월, 관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간단 옷수선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켰다. 35년 경력의 세탁소 운영 경험을 가진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옷 수선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의류를 수거, 수선 후 다시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옷수선 서비스와 함께 말벗 서비스, 전구 교체, 수도꼭지 수리, 방충망 설치 등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까지 제공돼 취약 가구의 복합적인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총 134건의 서비스가 제공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하반기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서비스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홀로 어르신과 취약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곡읍 주민이라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031-6193-5564)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풍덕천1동, 어버이날 맞아 취약 어르신께 ‘꽃길만 걸어孝’ 효도 신발 전달
수지구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5명에게 맞춤형 효도 신발을 선물하는 ‘꽃길만 걸어孝’ 사업을 진행했다(효도신발 선물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5명에게 맞춤형 효도 신발을 선물하는 ‘꽃길만 걸어孝’ 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세심하게 고려해 개별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맞춤 제작된 편안한 신발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과 함께 효도 신발을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새 신발을 신어보신 어르신들은 곧바로 산책에 나서는 등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말선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라동,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 전개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일 오전, 보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등교맞이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일 오전, 보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라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들과 보라고등학교 교직원,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내가 싫은 일은 친구도 싫어해”, “네 생각 잘 견뎌줘서 고마워” 등 학교폭력 근절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영석 보라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보라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라동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핀홀 렌즈의 결과물이 다소 궁금하기도 하고, 저렴해서 알리 등에서 구매하는 분들이 꽤나 있는듯 하다. 결론만 말하자면, 현대의 광학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고대의 방법으로 2000만화소 이상의 디지털 카메라에 상을 맺게 한 결과물은 정말이지 처참하기 그지 없다. ^^. Rather than presenting this as the ultimate method, I was simply curious about the results of a pinhole lens. It seems many people are buying them from places like AliExpress due to their low cost. To get straight to the point, the outcome of using this ancient method, which lacks modern optical technology, on a 20+ megapixel digital camera is utterly dismal. ^^
감성? Emotion?. F–, 8sec. Aps-c Digital Camera.
요즘엔 감성이란 용어로 뭐든 용서가 되긴 한다. ^^ 다만, 일반 렌즈로는 거의 눈치채기 힘든 센서에 붙어 있는 작은 먼지까지 다 보인다. 센서 검증용이나 청소용으론 쓰기 좋아 보인다. These days, anything seems to be excused under the guise of “emotion.” ^^ However, it even reveals tiny dust particles on the sensor that are nearly imperceptible with regular lenses. It might be useful for sensor testing or cleaning.
자주 쓸 렌즈도 아니고, 해외 배송을 기다리기도 번거롭고 하여 3D 프린터로 출력 후, 쿠킹 호일 등을 이용하여 핀으로 직접 제작도 해 보았지만. 역시 그냥 실험 수준이었다. Since it’s not a lens I’d use frequently, and waiting for overseas shipping is cumbersome, I tried 3D printing and making one myself using cooking foil, etc. However, it was just an experimental effort.
다만 좀 걸리는것은, 렌즈의 핵심 작동 과정이었다. 이 렌즈는 작은 구멍을 통해 빛이 회절하는 현상을 이용한 것인데, 가장 중요한 홀을 만들때 좀 지저분 해 진다는것이었다. 쿠킹 호일에 바늘로 찌르는 방식이라 뒷면에 찌꺼기가 남는것도 역시 좀 문제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상업적으로 제작한 렌즈를 사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한켠에 있었다. 그렇지만… 2만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뭔가 확실하게 의미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2만원도 과하단 느낌. ^^. What bothered me was the core operating principle of the lens. It utilizes the diffraction of light through a small hole, but the crucial part is that creating the hole tends to be messy. The method of poking a hole in cooking foil with a needle leaves debris on the back, which is also a problem. Therefore, I had a lingering desire to buy a commercially made lens. However… it’s not that I’m stingy with 20,000 won, but even 20,000 won feels excessive for confirming something that is clearly meaningless. ^^
그러던 와중에 집의 샤워 헤드를 교체하는 일이 있었는데 여기에 얊은 스테인레스 판을 레이져로 펀칭한 이상적인 구멍(?)이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이왕 버릴 샤워헤드의 물 분배 판을 분리해 냈고 그 많은 판들 중에 정 중앙의 구멍 하나만 열어두고 나머진 호일로 막았다. Then, while replacing my showerhead at home, I noticed that the thin stainless steel plate had ideal laser-punched holes. So, I disassembled the water distribution plate from the showerhead (which I was going to discard anyway), left only the center hole open, and covered the rest with foil.
결과물은 뭐 별 기대 없었던 것 그대로였다. 물론 구멍의 크기를 다양하게 조절하며 최적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야 연구자의 기본적 자세임에는 틀림 없으나. ^^. 일단은 호기심이 정리 되었다는 걸로 만족했다. The result was exactly as I expected – nothing special. Of course, a researcher should experiment with various hole sizes to find the optimal result, ^^. But for now, I’m satisfied with having satisfied my curiosity.
F–, 8sec. Aps-c Digital Camera.
결과물은 이정도 수준이었다. 5만원 짜리 50mm f1.8 표준렌즈로 찍어도 이것보다는 잘나온다. ^^. 다만 새로운 시도로 일반 렌즈 앞에 다공판을 대고 찍으면 이런 재미있는 연출도 된다. The results were about this level. Even a 50,000 won 50mm f1.8 standard lens takes better photos than this. ^^ However, as a new attempt, placing a perforated plate in front of a regular lens can create interesting effects.
aps-c카메라, 35mm 렌즈 앞에 구멍이 많이 있는, 샤워기 물 분배 판을 대고 촬영. APS-C camera, shot with a showerhead water distribution plate (with many holes) in front of a 35mm lens.
몇년 지나고 나면 요런걸 해 본 것도 잊어버리고, 또 시간낭비 왕서방 쇼핑몰에서 핀홀 렌즈를 보고 있을지도 모르나, 일단은 핀 홀 렌즈에 대한 호기심 종결! 국산 광각 렌즈로 찍어도 아래의 보라톤의 사진 정도는 나오는데 말이지. 왜 빈티지 렌즈, 중국산 초 저가 렌즈 등을 또 보고 있는지 나도 내가 이해가 안가지만. ^^. Years later, I might forget about these experiments and find myself browsing pinhole lenses on cheap Chinese shopping sites again. But for now, my curiosity about pinhole lenses is quenched! Even a Korean wide-angle lens produces better results, but I don’t understand why I keep looking at vintage lenses and ultra-cheap Chinese lens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