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적

  한때 잘나가던 때 없었던 어르신이 어디 있겠느냐 마는… 나는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로 그런 활기차던 때가 다시 그립다…   어르신이 말씀하시는 시절을 직접 볼 수야 없겠지만, 가끔은 활기가 느껴지고, 생기가 느껴지는 그런 장소가 보인다.   특히 이곳 중국 칭다오엔 그런곳이 많은듯 하다…   “야~~ 저기서 뭘 해도 안되는 일이 있겠니?” 하는 정도의 느낌… …

송교수님네

    송교수님네…   중국의 보통 가정에서는 한집에 아이가 하나밖에 없다. 특별한 경우에만 둘이 있다.   예를들어, 외동딸, 외동 아들이 만나서 결혼을 하면, 하나를 더 낳아도 된다..   혹은, 시골에서 딸을 낳으면, 집안 농사 일을 할 수 없는 관계로,  둘까지 허용이 된다.   또는, 쌍둥이…   그외의 경우는 엄청난 벌금이 부과된다. 중국에는 대단한 부자들도 있어서, 부의 상징으로 …

  멀쩡하게 새로 산 차(사진) 버리고, 이 넓은 대륙에 와서 결국 한다는 짓이, 롯데마트 공짜 버스 타기… 참고로 버스 한번은 1원(한화 약 180원)이지만, 공짜와 1원은 다른법. 게다가 마트까지 버스 타려면 한번 갈아타야 하는 상황이라 별수 없다. 뭐 큰녀석은 당연한듯 앉아서 가지만…     지하철도 곧 들어오면 좀 나아지겠지… 

새집

헌집을 줬으니, 새집을 줘야지… 노산구, 북촌으로 이사를 왔다… 아무것도 없이 콘크리트 마감만 되어 있는 집에, 인테리어를 자가 진행하고 인부들과 매일 씨름해서,   1. 바닥 난방 (중국엔 라지에이터 방식의 집이 대부분이다.)   2. 개별 보일러 (공공 난방이 들어오는 11~2월 기간은 따듯하게 살만하지만, 나머지 기간은 집이 아니라 동굴에 들어 온것 같다.)   3. 지속적인 온수 사용 (보통은 …

놀이

    둘이 잘 놀다가도 자주 싸운다…   보통은 둘째가 시비꺼리를 제공하고, 큰녀석도 뭔가 좀 부족하다.   언니로서의 파워로 누르던가, 아님 아예 양보하던가 하면 될텐데…   어중간하다.   게다가 싸워서 폭력이 난무하게 되면, 꼭 큰녀석이 맞고 나선 되받아 때리지도 않고, 울고 온다… “패버려~~~ ” 라고 가르칠 수도 없고… 거참…   그러다가 격화되면… 결국엔 이렇게 된다… …

헌집

  名都城에서 본 칭다오 시내   처음 중국에 와서 2년동안 잘 살았던 명도성과 이별을 했다. 2년 동안 따듯한 집에서 잘 지내고(중국 집은 추운 집이 아직 많다), 시내에서 한국마트, 학원 가깝게 잘 살았다.   중국인 한국인을 불문하고,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인가 부다.   명도성의 집 주인은 맘좋은 할아버지 할머니이시다. 이 어르신들도 아들네가 있는데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

마이다오

    청도에서 가느다란 길로 연결되어 있는 마이다오. 이곳은 원래 어촌이었다고 한다.   칭다오가 개발되면서, 주민들은 아파트를 받고 이주하였다. 이 많은 배들의 주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살까?   대략 7만 평방미터의 이 섬은 이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비딩 중인 듯 하다.   이번 학기 4학년 학생들의 대지로 선정된 이 땅은, 복합 레져 시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