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E.NET 만으로 4년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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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문이다. ^__^ 감회가 새롭다.
스크린 샷을 만들어 놓은게 없어서.. 예전 자료를 새로 다운받아서 잠시 재현을 했다…
아침에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잠자거나 업무 스케쥴을 짜는게 아니라.. 삽질을 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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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e.net Open 후에 만으로 4년째가 되었다.


참으로 신기하다.

어쩌다 대학원때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MCSE (MS 사에서 발급하는 국제 인증 자격) 를 따고,

따낸 자격증을 그냥 썩히기 아까워 구축한 서버와 홈페이지 및 자료실 서비스.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고민고민 한것이 몇달간 지속되다가 결국은 어떤 무더운날 밤 2일을 투자해서

간단한 사진 겔러리를 완성했다.


오랫동안 업데이트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절대 실행에는 옮기지 않고 그대로 참으면서(?) 지냈다.

간간히 다음까페에서 내 홈페이지의 사진이 무단으로 링크되어 퍼지는 사건도 있었으며,

착하고 저작권의 개념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사진 사용 허락에 대한 메일도 받으며 세월이 지났다.


시작이 반이라…

일단 시작하고 났더니 멈출수가 없더라. 생각날 때 마다 조금씩 고치고 다듬고…

결국은 지금의 홈페이지의 모습이 되었다. 기술적 문제가 걸려있는 디자인 표현방법은…

Less is More 라는 말로 대충 자위하면서.. 심플을 모토로 내 손으로 직접 다듬어 왔다.


이 홈페이지가 나에게 도대체 어떠한 이득을 가져다 주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홈페이지 덕에 무지하게 스트레스도 받고 신경도 쓰이는건 사실이다.


처음 시작부터가 내손으로 모든걸 해 보자는 것이었기에…

많은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로 구했지 다른사람에게 만들게 한 경우는 거의 없다.

웹호스팅을 처음부터 했다면 관리상의 하드웨어나 서버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스트레스는 적었겠지만.

대용량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FTP는 처음부터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이젠 거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고, 사진을 찍는것과 전시하는것 중에 무엇이 우선순위인지도 모호해 졌다.

사진을 계속 찍기 위해서 웹 겔러리가 필요한건지. 웹 겔러리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지…

사람들을 오고싶게 만들기 위해 FTP를 운영하는건지… FTP를 운영하고 싶어서 사람들을 부르는건지…


한가지 확실한건… KT의 인터넷 종량제만 아니면 계속 운영을 할것 같다.

– 여담으로 인터넷 종량제는 정말 쓰레기 같은 발상이다… 상위 5%가 인터넷 리소스를 많이 점유한다고… 종량제를 한다면…  자본주의의 자본을 대부분 잠식하는 5%는 그럼 죽여서 없애야 한다는 말인가? … –

FTP는 관두더라도 웹호스팅을 사용해서. 겔러리는 지속될 듯 하다.


처음 야후에 등록할때만 해도 Alias_2020라는 이름의 개인홈피가 없었는데… 얼마 지나니 좀 많이 생기더라…

다시 시들해 졌는지, 이젠 다시 야후에서 Alias_2020로 검색을 해도 혼자밖에 없다…


홈피를 운영하면서 혹은 살면서 드는 생각중 하나는…

가진만큼 피곤해지고 할것도 많다는것…

난 별로 부자는 아니지만, 부유한 자들 –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된 이들 – 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한낫 홈페이지 하나 운영하면서도 귀찮은일 많고 항상 신경 쓰이는데…


수많은 소유를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으니… 그러면서도 새로운 일을 찾아서 노력하고, 좋은 표정을 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배려를 한다… 이러니 그런 사람들이 부자일 수 있겠지…


좋은차는 안찌그러지게 조심해서 관리해 주어야 하며.

홈페이지는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려면 사랑을 표현하는데에 공부를 해야하며.

일등으로 달리는 사람은 더욱 열심히 달려야 유지가 된다.


내가 50대가 되었을때 나의 홈페이지는 어떠한 모습일지가 궁금하다.


두서없은 글 끝까지 읽어 주시느라 수고들 많으셨고.

아울러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으나,

Jaee.net이 지속되도록 심적, 물적, 기술적,으로 도와준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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