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장님

얼마전 발트하우스의 조사장님,  최팀장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일로서는 비교적 자주, 오래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업무상 늘 바쁘신관계로, 따로 이야기를 찬찬히 나누며 만나뵙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거침없는 말투와 미래에 대한 자신있는 비젼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신다..술 담배를 거의 안하시는데도, 술 먹으면서 하는 대화보다 더 자연스럽다.. ^_^난 투덜거리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입밖에 잘 담아내지는 않는다..그렇지만 조사장님을 만나고는 어느새 이야기가 술 술 나와버린다..물론 차후에 진행될 프로젝과 관련되었으니, …

네이버와 건망증

2009년 새롭게 단장한 네이버…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이라면, 거의 누구나 아는 곳이고.시작페이지로, 검색페이지로, 시간을 때우는 페이지로 등등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것이다..새로 단장했다며.. 심플해 졌다며.. 대대적 광고를 한다만..내가보기엔.. 산만한건 예전과 마찬가지이고, 중앙상단의 광고창만 더 커졌을 뿐이다.. 신문의 첫페이지에 전면 광고를 실으면 돈을 많이 받을수 있겠지만..신문의 첫장부터 신문 이름을 빼고 광고를 넣을수는 없지 않는가…매일매일 로딩속도 느리고, 무얼 하려고 …

자식과부모

늙으면 자식이 있어야 된다고들 하는데..그건 틀린말이다..특정한 시기가 되어서 무엇이 필요하고 등등의 표현이 틀린것이란 말이다.사람은 혼자사는 동물이 아니기에, 서로가 항상 필요한 것이다.사회상황을 핑계로, 공부를 핑계로, 돈벌이를 핑계로 우리들은 따로따로 살아간다.하지만 항상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다른형태의 문제가 발생한다.단지 어떠한 문제가 어떤형태로 왜 생겼는지 모르기 때문에, 핵가족사회의 문제점이라고 문제의 원인을 말하지 않을뿐…부모와 자식간에는 끊을수 없는 끈이 있다..그걸 …

부르는 게 값이 되는 초일류 하청업자

여섯명의 종업원으로 연간 매출 6억 엔을 올리는 일본 오카노 공업의 주인 오카노 마사유키 씨는 금형과 프레스 작업을 주로 하는 하청업자다.하지만 내노라하는 일본 대기업은 물론이고 미국 국방부와 NASA에서까지 오카노 씨를 찾아와 일을 부탁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작은 규모라고 무시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다. 휴대전화의 리튬 이온 전지 케이스의 금형을 처음 만든 사람도 오카노 씨다. 그는 5년후에는 무엇을 먹고 …

누구든지 평생동안 찾고 있지만 찾을수 없는것이.. 이런것 아닐까?내가 뭘 하고 있는지..내가 뭘 원하는지..잘 하고 있는건지..어디로 가고 있는지..갈림길중 꼭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게… 너무나.. 아쉽지만..돌아가더라도.. 목표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달리는거지..

로봇

요즘 웹 크롤러들이 부쩍이나 늘었나부다..하루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다…사람이 오는것 같지는 않고.. 로봇들 말이다..말도없이 필요한 정보들만 빼가는 녀석들…^_^어찌되었건 검색해서 원문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다 잘라버릴수는 없는 노릇이다..

니콘 로고 시계

여기 오랬동안 들러 주신 이들은 아시겠지만..대학원 졸업 당시 받았던 시계…그 시계를 두고 2000만원 짜리 시계라고 했었다..하지만 그시계 지금껏 한 두번 쓰고서는, 모양도 마음에 안들고, 그다지 의미가 있는것 같지도 않아서, 보석함 속에 쳐박혀 있다..그 시계를 보면.. 나의 대학원 생활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의아스러울때도 있다….약5년간 야근 철야를 밥먹듯이 하며 살다시피 한 회사를 그만두며, 상무님께서 따로 챙겨주신 Fashionable 한 시계가 하나 …

농사

당신은 아느냐?“시골 내려가서 농사나 짓지..” 라는 말이 얼마나 바보스러운 말인지…해 보기나 하셨나 몰라..한시간만 해 보시길…그리고 인생계획 다시 잡으시길. ^_^수지를 맞춘다거나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고 농사짓는다면..큰 오산..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고 빠르다.하지만… 내손과 땀으로 키운, 최고급 유기농을 즐기고 싶다면..수확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키워라.. 노는 땅은 널려 있다..개간을 하고 돌덩이들을 치우고 유기농 비료를 가져다 대고, 모종을 구매해서 심어주고, 물을 대고, …

버스

당신은 혼자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갈때,무슨 생각을 하는가?너무 많은 생각을 해 왔기에 무슨 생각을 했던가 조차 기억못할테다..하지만.. 좋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꺼다…당신이 잊어서 기억못하는채 머리의 한구석에 쳐 박혀 있을지라도…일,주변사람들,꿈,출근,애인,새로 사고싶은 물건,….생각중에 잠시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로 방해를 받곤 하지만,이내 다시 좋은 생각으로 돌아간다.가끔은 PDA를 꺼내 생각을 적기도 하고,완료된 Task에 체크를 해서 할 일을 줄여나갈때도 있다.새로운 일꺼리를 만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