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기차에서 만난 그녀..(논픽션 단편소설) ^^;;

ㅋㅋㅋ

형한테는 재밌는 일도 많이 생기네…

난 별로 재밌는 일도 없이 그냥 일상적인디….

재밌당.

빨리 결과 가르쳐줘.

잘 놀구 온것 같아서 좋네.

나 졸업시켜줘~~~~영~~~ ^_^

Alias_2020 wrote:
> 여러분.. 추석은 다들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네요..
> 맛난건 많이들 드셨겠죠..
>
> 전.. 고향에.. 갔다가.. 친구들을 둘러보고.. 간만에 회포를 풀 수 있었습니다.
>
> @재는 어찌구 저쩌구 하다가. 순천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
> —————————————————————
> 여기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늦은 시간(밤10시경)에 순천 역에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걸 타고 걍.. 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차시간이 되어 1호 차에 63번 좌석에 앉았습니다. 창가 측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 무궁화호를 탈 때에는 좀 산만한 경우가 많아서 @재는 창가 쪽의 안락함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가방을 옷걸이에 걸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받고 조용히 – 요즘은 버스나 기차에서 떠드는게 실례인건 아실껍니다. – 전화를 하고 있었죠.. 먹을 것을 파는 카트가 지나가서 한쪽손엔 전화기를 들고 아저씨를 불렀죠.. 나머지손으로 거래(?)를 했고 내 자리엔 맥주캔 두 개와 오징어 하나가 남았습니다. 캔을 따고 한모금, 밀봉된 오징어를 뜯기 위해 한손과 입, 전화를 지탱하는 어깨, 이미 오픈되어 있는 맥주캔.. ^^; 좀 마쁜 상태였죠…
>
> 이때….
> 어떤 여인이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내 왼쪽 복도에 서서 나에게
>
> “저.. 64번 자리인데요?”
>
> @재는 전화중이라 생각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순간..
>
> ‘자리를 잘못앉았나?’
>
> 하는 생각에. 급히 왼쪽 복도자리로 옮겨 앉았고 짐을 급히 옮기기 위해.. 전화를 끊는다는 말과 함께 급히 폴더를 덥고, 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
> 그러자 그녀. 복도 쪽 자리를 가르키며,
>
> “64번인데요, 여기요!”
>
>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재는 모든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고, 원래 자리가 정확 했단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약간은 어이없는 말투로..하지만 공손히..
>
> “그럼 왜 그러셨어요?”
>
> 라고 말했습니다.
>
> 그녀는 대답없이 자기짐을 선반위로 옮기고 내옆에 앉았습니다.
> 그녀는 보통의 한국적인 키, 단정한 인상, 가지런한 손, 검은 계열의 약간 타이트한 니트, 조금 헐렁한 청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다만 머리카락이 방금 샤워를 하고 글레이즈나 영양 크림을 바른 듯 했습니다.
> ‘흠 밤에 서울로 가려구 늦게 샤워를 하고 집을 나섰나보군’ 이렇게 생각하며 저는 뜯던 오징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뜯고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며 오징어를 먹으려구 하는 순간,
>
> “어휴~~~~~, 아이참~~~~~,”
>
> 그녀에게서 들려온 소리였습니다. @재는 당황스러웠습니다. 흠흠… 아니 고민을 시작했다고 말해야 할껍니다.
>
> ‘술냄새가 싫은건가?’
> ‘오징어 냄새가 나나?’
> ‘자기두 맥주를 먹고싶은데 안줘서 그러나?’
> ‘오징어가 먹고 싶나?’
>
> 등등, 온갖 생각이 다 났습니다. 더 이상 맥주를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두캔을 산 것을 후회하며 억지로 시작한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3분가량이 지났을때…
>
> “전화 안해요?”, “심심하자나요”
>
> @재는 또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절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대답을 해야겠어서.
>
> “계속 전화를 하고 있을순 없자나요”
>
> 라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복도 건너편의 사람들 쪽으로 고개를 돌려버렸습니다. 그리곤 몇분후 자리를 일어나서 뒤편으로 걸어가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재는 화장실을 가려면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재빨리 지갑을 챙겨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볼일을 본후 자리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어느샌가 나타나서 좌석이 아닌 복도측 팔걸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재는 그녀가 사려깊은 사람이거나 자리를 비켜주는 것 조차 귀찮아 하는 사람 둘 중에 하나일 꺼라고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다시 일어나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점점 수상했습니다.
>
> ‘이상한 사람인가?’
>
> 더 이상 생각하기가 피곤해 진 @재는 오징어 먹기는 포기하고 맥주를 비웠습니다. 그녀는 자리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그녀는
>
> “어휴~~~~~,참~~~~~”“
>
> 이상한 말들을 아주 조그맣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불안해 졌습니다. 너무나 신경이 쓰여 애써서 잠을 청해야만 하였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오징어를 포기하고 억지로 잠을 자야하는 @재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창밖을 보며 – 밤에는 열차 내에서 밖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내부는 밝고 외부는 철길 근처로 불빛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 잘 안보이지만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에 비쳐 보이는 그녀는 계속 안절부절 하는 듯 하며 30초 간격으로 저를 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재는 점점 무서워 졌습니다. 가끔은 반사된 제 모습을 자세히 보며 눈은 감은건지 아닌지 확인하는 듯 했습니다. 계속 무서워 하고 있을수 만은 없어서 고개를 돌리면 그녀는 반대쪽을 향해 급히 고개를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행위를 몇 번이나 반복한 후 나는 눈은 꾹 감고 잠자기를 노력해야 했습니다. 한 20분쯤이 지났을까? 제 몸은 이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잠을 잔다고 표현하기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깨어 있지도 않은 반쯤 잠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나는 소리는 어슴프레 들리지만 몸은 움직이기엔 좀 힘든 상태랄까? 모.. 반 >> 무궁화호 열차는 의자가 좀 헐거워 옆사람이 계속 움직이면 잠을 자기 힘듭니다.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잠을자기 위해………
> .
> .
> .
>
> 갑자기! 그녀가!
>
> “오~~ 이제 sleeping하네~~~!!”라고 말하곤 이내
>
> “잘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새들도 아가양도~~~~”“
>
> 자신의 자리에서 옆좌석(@재)과 앞 뒤 좌석 정도까지에만 들릴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 .
> .
> .
>
> @재는 비명조차 지를수 없었습니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무언가가 확 올라오며 그나마 노력해서 얻어낸 잠의 상태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눈을 뜨고 그녀를 노려볼 수 도 없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계속 자는척 하려고 창측으로 향해 눈을 감고 약간 쩝쩝 거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조그맣게……
> .
> .
> .
> 그녀가 말하길
>
> “맛있겠네……..”
>
> 아까와 같은 말크기로….
> .
> .
> .
> ‘흑흑흑… 신이시여 나에게.. 방법을 가르쳐 주소서‘
> @재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 ’그녀한테 조용히 하라고 직접 이야기할까?‘
> ’아니야 그럼 갑자기 손톱으로 날 할퀼지 몰라‘
> @재는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 .
> .
> .
> 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여기서 벗어날 방책이 생각났습니다.
> ‘철도승무원에서 사정을 말하고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자’
> @재는 승무원을 기다리며.. 생각했습니다. 그녀를 옆에다 두고 이야길 할 순 없으니 담배를 피러 객실 연결부위로 나가서 대사를 도모하자! 라고.
>
> 담배를 챙겨 나가면서도 가방을 통째로 들고 나갈수는 없었습니다. 갔다가 그냥 가방을 다시 들고 들어와야 할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가방안에는 제 보물인 디지털 카메라가 들어 있었습니다. 일단은 그냥 객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담배를 피우며, 또 승무원을 기다리며 생각했습니다. 주말이라 자리가 빈곳이 거의 없는것두 맘에 걸렸습니다.
> ‘이건 재미있는 일이야! 앞으로 3시간정도 있으면 서울에 도착하는데….‘
> ‘승무원을 번거롭게 하기도 좀 그렇기도 하군, 재미있는 일을 홈피에 써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자!‘
> 생각을 바꾼거죠…
> .
> .
> .
> 담배를 다 피운후 내자리로 들어왔을 때.. 약간 놀랐습니다.
> 제 자리에 떨어져 있는 3천원의.. 현금….
> —————————————————————-
>
>
>
> 하핫 지금 갑자기 바빠졌네요..
> 계속 연재하던지 그만하던지 하죠..
>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
> 연재하더라두 한편이 고작이겠지만.. ^^;;
>
> 재미 있으셨나요..?
> 논픽션이었습니다. ^^;;
> 리플 부탁합니다.
>
> Written by Jae.
>

주목] 영화숙청 작업작업 시작.

 

영화 들에 대한 숙청 작업에 들어 갑니다.

없어진게 무엇인지는 밑에 영화목록을 참조하시기 바라고,

2일간의 유예를 두고 원하시는 영화는 복원해 드립니다.
못받으신 보고싶으신 영화는 수요일 점심까지 덧글을…

주인장의 공백기간을 이용 월권중인 커피귀신… 

MSN 메신저 hongsj

 

210.221.58.248 커피귀신: 아무도 암말이 없네 다 지워도 된단 것인가? 별로 영화들 안좋아하나 보네 ㅡㅡ; [10/09-23:47]
203.240.174.172 @재: 흘흘. 좀 수종적일뿐이라 생각이 드네요.. 걍. 지워두 괞찬을듯…
그나저나 난 간만에 오니 영화볼께 넘 많어서리 정신이 없넹.. ^^;; [10/10-15:13]

요청] 혹시나 비지얼스튜디오 가진사라암~

구하는 것

비주얼 스튜디오 6.0 엔터프라이즈 영문.

지나가다 친구중에 가지고 있거나 그럼 CD로 복사해서 좀 부탁드릴께요~~

흐흐 씨디 6장짜리라 어서 다운받기는 좀 무린거 같네요 @재홈에 올려달라고하기도 ^^

오늘도 좋은 하루~

커피귀신..

기차에서 만난 그녀..(논픽션 단편소설) ^^;;

여러분.. 추석은 다들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네요..
맛난건 많이들 드셨겠죠..

전.. 고향에.. 갔다가.. 친구들을 둘러보고.. 간만에 회포를 풀 수 있었습니다.

@재는 어찌구 저쩌구 하다가. 순천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
여기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늦은 시간(밤10시경)에 순천 역에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걸 타고 걍.. 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차시간이 되어 1호 차에 63번 좌석에 앉았습니다. 창가 측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 무궁화호를 탈 때에는 좀 산만한 경우가 많아서 @재는 창가 쪽의 안락함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가방을 옷걸이에 걸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받고 조용히 – 요즘은 버스나 기차에서 떠드는게 실례인건 아실껍니다. – 전화를 하고 있었죠.. 먹을 것을 파는 카트가 지나가서 한쪽손엔 전화기를 들고 아저씨를 불렀죠.. 나머지손으로 거래(?)를 했고 내 자리엔 맥주캔 두 개와 오징어 하나가 남았습니다. 캔을 따고 한모금, 밀봉된 오징어를 뜯기 위해 한손과 입, 전화를 지탱하는 어깨, 이미 오픈되어 있는 맥주캔.. ^^; 좀 마쁜 상태였죠…

이때….
어떤 여인이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내 왼쪽 복도에 서서 나에게

“저.. 64번 자리인데요?”

@재는 전화중이라 생각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순간..

‘자리를 잘못앉았나?’

하는 생각에. 급히 왼쪽 복도자리로 옮겨 앉았고 짐을 급히 옮기기 위해.. 전화를 끊는다는 말과 함께 급히 폴더를 덥고, 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녀. 복도 쪽 자리를 가르키며,

“64번인데요, 여기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재는 모든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고, 원래 자리가 정확 했단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약간은 어이없는 말투로..하지만 공손히..

“그럼 왜 그러셨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대답없이 자기짐을 선반위로 옮기고 내옆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보통의 한국적인 키, 단정한 인상, 가지런한 손, 검은 계열의 약간 타이트한 니트, 조금 헐렁한 청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다만 머리카락이 방금 샤워를 하고 글레이즈나 영양 크림을 바른 듯 했습니다.
‘흠 밤에 서울로 가려구 늦게 샤워를 하고 집을 나섰나보군’ 이렇게 생각하며 저는 뜯던 오징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뜯고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며 오징어를 먹으려구 하는 순간,

“어휴~~~~~, 아이참~~~~~,”

그녀에게서 들려온 소리였습니다. @재는 당황스러웠습니다. 흠흠… 아니 고민을 시작했다고 말해야 할껍니다.

‘술냄새가 싫은건가?’
‘오징어 냄새가 나나?’
‘자기두 맥주를 먹고싶은데 안줘서 그러나?’
‘오징어가 먹고 싶나?’

등등, 온갖 생각이 다 났습니다. 더 이상 맥주를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두캔을 산 것을 후회하며 억지로 시작한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3분가량이 지났을때…

“전화 안해요?”, “심심하자나요”

@재는 또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절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대답을 해야겠어서.

“계속 전화를 하고 있을순 없자나요”

라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복도 건너편의 사람들 쪽으로 고개를 돌려버렸습니다. 그리곤 몇분후 자리를 일어나서 뒤편으로 걸어가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재는 화장실을 가려면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재빨리 지갑을 챙겨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볼일을 본후 자리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어느샌가 나타나서 좌석이 아닌 복도측 팔걸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재는 그녀가 사려깊은 사람이거나 자리를 비켜주는 것 조차 귀찮아 하는 사람 둘 중에 하나일 꺼라고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다시 일어나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점점 수상했습니다.

‘이상한 사람인가?’

더 이상 생각하기가 피곤해 진 @재는 오징어 먹기는 포기하고 맥주를 비웠습니다. 그녀는 자리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그녀는

“어휴~~~~~,참~~~~~”“

이상한 말들을 아주 조그맣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불안해 졌습니다. 너무나 신경이 쓰여 애써서 잠을 청해야만 하였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오징어를 포기하고 억지로 잠을 자야하는 @재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창밖을 보며 – 밤에는 열차 내에서 밖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내부는 밝고 외부는 철길 근처로 불빛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 잘 안보이지만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에 비쳐 보이는 그녀는 계속 안절부절 하는 듯 하며 30초 간격으로 저를 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재는 점점 무서워 졌습니다. 가끔은 반사된 제 모습을 자세히 보며 눈은 감은건지 아닌지 확인하는 듯 했습니다. 계속 무서워 하고 있을수 만은 없어서 고개를 돌리면 그녀는 반대쪽을 향해 급히 고개를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행위를 몇 번이나 반복한 후 나는 눈은 꾹 감고 잠자기를 노력해야 했습니다. 한 20분쯤이 지났을까? 제 몸은 이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잠을 잔다고 표현하기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깨어 있지도 않은 반쯤 잠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나는 소리는 어슴프레 들리지만 몸은 움직이기엔 좀 힘든 상태랄까? 모.. 반 실신 상태랄까?
무궁화호 열차는 의자가 좀 헐거워 옆사람이 계속 움직이면 잠을 자기 힘듭니다.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잠을자기 위해………
.
.
.

갑자기! 그녀가!

“오~~ 이제 sleeping하네~~~!!”라고 말하곤 이내

“잘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새들도 아가양도~~~~”“

자신의 자리에서 옆좌석(@재)과 앞 뒤 좌석 정도까지에만 들릴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
.
.

@재는 비명조차 지를수 없었습니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무언가가 확 올라오며 그나마 노력해서 얻어낸 잠의 상태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눈을 뜨고 그녀를 노려볼 수 도 없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계속 자는척 하려고 창측으로 향해 눈을 감고 약간 쩝쩝 거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조그맣게……
.
.
.
그녀가 말하길

“맛있겠네……..”

아까와 같은 말크기로….
.
.
.
‘흑흑흑… 신이시여 나에게.. 방법을 가르쳐 주소서‘
@재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녀한테 조용히 하라고 직접 이야기할까?‘
’아니야 그럼 갑자기 손톱으로 날 할퀼지 몰라‘
@재는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
.
.
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여기서 벗어날 방책이 생각났습니다.
‘철도승무원에서 사정을 말하고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자’
@재는 승무원을 기다리며.. 생각했습니다. 그녀를 옆에다 두고 이야길 할 순 없으니 담배를 피러 객실 연결부위로 나가서 대사를 도모하자! 라고.

담배를 챙겨 나가면서도 가방을 통째로 들고 나갈수는 없었습니다. 갔다가 그냥 가방을 다시 들고 들어와야 할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가방안에는 제 보물인 디지털 카메라가 들어 있었습니다. 일단은 그냥 객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담배를 피우며, 또 승무원을 기다리며 생각했습니다. 주말이라 자리가 빈곳이 거의 없는것두 맘에 걸렸습니다.
‘이건 재미있는 일이야! 앞으로 3시간정도 있으면 서울에 도착하는데….‘
‘승무원을 번거롭게 하기도 좀 그렇기도 하군, 재미있는 일을 홈피에 써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자!‘
생각을 바꾼거죠…
.
.
.
담배를 다 피운후 내자리로 들어왔을 때.. 약간 놀랐습니다.
제 자리에 떨어져 있는 3천원의.. 현금….
—————————————————————-

하핫 지금 갑자기 바빠졌네요..
계속 연재하던지 그만하던지 하죠..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
연재하더라두 한편이 고작이겠지만.. ^^;;

재미 있으셨나요..?
논픽션이었습니다. ^^;;
리플 부탁합니다.

Written by Jae.

Re: 회원 접속????

되는데…? 이상하네요… ^^ 지금은.. 형이 다운받고 있네여..^^;;

계속안되면.. 전화를 함.. 주시길.. 그리구.. 추가로 하나더..
 전용게시판을 오픈하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주소(url)나.. 텍스트 파일을 더블클릭하지 마시구 다운로드하신후에.. 더블클릭하세요..

동우취직은.. 어떤소식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ㅡ,.ㅡ
그게 전혀 취직이 된것이.. 아니궁.. 걍.. 포트폴료를 제출했단거에여..

결과는 모르구요.. ^^;;


믿거나 말거나..^^

1.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타입은?

1위 A형 2위 O형 3위 AB형 4위 B형

☞ 신경과민은 A형이 선두, 기분이 처지면 무엇도 하고 싶지 않아진다.
기분이 나아져 활동을 시작해도 마음 밑바닥에는 상처가 남아 있다.
O형도 마찬가지, 몇년이 지나서도 그 생각이 나면 감정에 빠져 슬퍼지는
스타일.
AB형은 극복하는 시간이 빠른 편이다.
B형은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을 겪는 거야 하면서 넘어갈수 있는 성격

*+*+*+*+*+*+*+*+*+*+*+*+*+*+*+*+*+*+*+*+*+*+*+*+*+*+*+*+*+*+*+*+

2. 어디서나 인기 만점은 ?

1위 O형 2위 A형 3위 AB형 4위 B형

☞ 1위는 역시 편안한 인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O형이다.
누구하고도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여러명의 사람과 사귀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2위인 A형은 예의바르고 친절한 성품 때문에 인기가 높다.
그러나 고학년이 되면 잔소리가 많아지는 것이 흠이다.
AB형은 가까이 가기가 어쩐지 힘든 타입으로 인기는 약간 떨어 진다.
마지막으로 B형은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아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 극단적 인기도를 보인다.

*+*+*+*+*+*+*+*+*+*+*+*+*+*+*+*+*+*+*+*+*+*+*+*+*+*+*+*+*+*+*+*+

3. 화나면 누가 젤 무서울까?

1위 O형 2위 B형 3위 A형 4위 AB형

☞ 1위는 한번 화가 나면 물불을 안 가리는 O형이 차지..
B형도 사람이 달라질 정도지만 뒤끝이 없는 스타일.
A형은 화를 내면서도 상대의 기분을 살피기 때문에 이 사람이 정말로
화가 났는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없다.
AB형은 처음부터 상대에게 기대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화내는 일도
거의 없다.

*+*+*+*+*+*+*+*+*+*+*+*+*+*+*+*+*+*+*+*+*+*+*+*+*+*+*+*+*+*+*+*+

4. 스트레스 무게가 가장 무겁다?

1위 A형 2위 O형 3위 B형 4위 AB형

☞ A형은 하루 중의 반 이상을 주변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사는 데다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니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
수가 없다. 정기적으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O형은 겉으로 보기에는 스트레스 같은 것은 없는 사람같이 보이지만
협조적이고 서비스 정신이 강한 성격 때문 속으로는 쌓인다.
집에 돌아와서 긴장을 풀면 한꺼번에 피로를 느끼는 타입.
AB형은 할 때는 하고 안 하겠다고 생각하면 확실하게 손을 떼는
성격 덕분에 스트레스는 적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B형은 쌓일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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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믿습니까? 네, 믿습니다.' 타입은?

1위 O형 2위 A형 3위 B형 4위 AB형

☞ 잘 믿기는 O형을 따를 사람이 없다. 어느 정도냐 하면 거짓이라고 확실히
드러났는데도 '그럴 사람이 아니야' 라며 여전히 믿고 있을 만큼.
절대로 속아 넘어갈 것 같아 보이지 않는 A형이지만 우정면나 세간의 평가에
약한 성격이 교묘하게 이용되어 유명인이나 세력가의 이름을 팔면 그대로
넘어간다.
B형은 관심이 없으면 어지간해서 말을 듣지 않는 스타일로 속지도 않는다.
뛰어난 분석력와 냉철함을 가진 AB형은 속이려는 사람이
다가가지 않을 정도로 철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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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자친구/여자친구는 다다익선, 바람둥이 기질은?

1위 B형 2위 AB형 3위 O형 4위 A형

☞ 뜨거워지기도 쉽고 식어버리기도 간단한 B형은 다양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연애 사건이 하나 둘이 아닌 베테랑. 그렇다고 사실을 숨기지도 않는다.
발각이 되어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약간은
뻔뻔스럽기도 하고 낙천적이기도 하다.
절대로 들키지 않을 자신감에 넘쳐 바람을 피우는 AB형,
데이트 중에 다른 연인하고 연락을 할 정도로 대담하면서도 얼굴 하나
변하지 않는 타입이다.
O형은 한번 안식처를 마련하면 한눈은 절대 한눈은 절대 팔지 않는 사람.
바람 피운다는 것은 비도덕적이라고 못박고 있는 A형은 그의 결벽증 때문에
바람은 들바람도 불지 않는다.
혹 바람을 피웠다면 그것은 이 사람과 헤어지고 싶었을 때라고 생각하면
정답..

7. 도박에 빠지기 쉬운 타입은?

1위 B형 2위 O형 3위 A형 4위 AB형

☞ B형은 다시는 내기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자기도 모르게
도박판에 앉아 있을 사람.
언젠가는 행운의 여신이 자신에게 올 것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
O형은 친구들과 같이 도박이나 내기를 하면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 때문에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성격이다.
A형은 기분전환을 위해서, 혹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라는 대의
명분이 있으면 즐기는 타입.
AB형은 지금까지 보아온 대로, 비합리적인 도박에 빠질 확률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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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출세형 타입은?

1위 AB형 2위 B형 3위 O형 4위 A형

☞ 당당히 1위는 엘리트 의식이 강한 AB형이 차지 했다. 치밀한 분석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출세찬스를 놓치지 않고 어떤 직종에서도 일하더라도
상당한 직위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다.
2위는 출세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데 출세길이 올라 있는 B형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빠지면 아무것도 보지 않고 몰두하는 프로 근성을
가지고 출세를 의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인정받게 된다.
O형은 자신이 출세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출세시키려는 오른팔 역할을
한다.
A형은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면서까지 출세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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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저축 통장도 두둑하고, 재테크도 능숙하다?

1위 O형 2위 AB형 3위 A형 4위 B형

☞ 경제 감각이 뛰어나고 현실적인 O형은 어릴 때부터 저축을 착실히 한다.
어떤 금융상품이 좋은가 하는 정보에도 밝다.
AB형은 드러내놓지 않고 혼자서 착실하게 쌓아 가는 형.
A형은 하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지만 생각하는 것처럼 돈이 모이지는
않는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