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감동의 서유기

오래전 우연치않던 기회에 주성치의 서유기를 볼 수 있었다.
주성치에 대한 인식이 정립되지 않았던 터라, 기대없이 본것이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할 정도의 여운을 남기는 명화였던것이다.
챙피한 이야기이지만, 주윤발이 한창 떠들석하게 입에 오르던 시기에
본인은 주성치도 비슷한 홍콩느와르의 스타로 알고 있었다.
워낙, 홍콩영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을뿐더러 지나다 보게되는
비디오방 포스터에서는 주윤발이든 주성치든 비슷한 표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커피구신님 덕분에 컴퓨터화면으로남아 홍콩말과 중국본토말로 추정되는
두가지의 사운드가 한꺼번에 나오는 이상한 영화화일을 받아볼 수 있었다.
물론……한쪽채널만으로 감상할 수 밖에 없었다. 안그러면 계속 메아리처럼 들려서^^;

주성치의 서유기에는 웃음과 사랑과 눈물이 있다. 그의 표정하나하나에 주목하면서 몰입되어
2편 선리기연에 가면……초등학교때 보았던 “로보캅 1″에서 받은 감동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지금에와서 내 눈시울을 적실 수 있는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아마도 월광보합에서의 주성치와 선리기연에서의
주인의 등장으로인해 만들어지는 여러 숨은 감정들때문이 아닌가 싶다.

“만년동안 사랑하겠소”………..홀~ 유치하지만 감동의 물결이었다…………

ps. 근데 비디오로 본 것에는 마지막에 손오공이 반사대선에게 뭔가의 여운을 남겼던것같은데….
뭔가 야간 틀린것 같아요……착각인가?

211.44.147.251 @연: “만일 기약을 정한다면…………만년으로 하겠소………..”
이게 아마도 비디오판에서 본 대사인줄 아오만…흐~
월광보합과 선려기연을 구하는덴 아주 긴시간과 여러사람의 합동작전이 잇엇음을 밝히구싶구려~ 흐흐흐….
@연…연락책
@재…중간 연락도우미
커피귀신…다운담당
ㅡㅡ^……..제공 (참고로 이분은 메신져로 알게된 람인데…이름두 잘 모르네…^^; 이분은 충남대 토목과 다니는
학상이랍니다 [10/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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