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첼 직원인가?
정체를 밝혀라..
ㅡ,.ㅡ
왜 구찬게 이런글을 뿌리고 다니는 걸까?
회사에서 이런거두 시키나?
이상하네..쩝.
Since year 2000
프리첼 직원인가?
정체를 밝혀라..
ㅡ,.ㅡ
왜 구찬게 이런글을 뿌리고 다니는 걸까?
회사에서 이런거두 시키나?
이상하네..쩝.
#자료실에 올리려고 했는데 자료실이 안열려서 여기에다 올립니다.
주인장님 아셨져?
불과 5년전만 해도 대단한 노하우였지만 최근에는 딜러가와 소비자가의 차이가 없어지다시피해서 크게 효과를 보실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손해보실 것은 없으니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91년부터 컴퓨터 장사(?)를 해왔는데 “물량단위 할인을 통한 저가 판매”로 승승장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지금의 노트북 인사이드나 디지탈카메라 인사이드에서도 변하지 않고 있지요. 덕택에 10년 전부터 용산 등지의 상인들로부터는 욕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 작년 IBM 싱크패드 240을 공동구매 중일 때는 저희 노트북 인사이드의 티셔츠를 입고 다닌 분이 용산 터미널 상가에서 곤경을 당하기도 했었지요.
예전에는 PC 통신을 통해 판매 활동을 해왔는데, 광고라고 해봤자 게시물 제목 한 줄이 바로 광고문안이 되어야 했습니다. 초기에는,
“105메가 퀀텀하드 팝니다.”
“386SX 보드 다섯 장 헐값 판매!”
“2400 모뎀 초저가 5만원!”
이런 식으로 하다가 점점 남의 이목을 끌기 위한 카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머리를 싸매고 개발한 카피는 “가격파괴”였습니다. 이 단어를 쓰자 조회수가 엄청나게 늘었고, 판매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그러자 남들도 “가격파괴”라고 게시물을 올려서 그 사람들과 “남의 카피 쓰지 말라.”고 싸웠던 기억도 납니다. 나중에는 백화점에다 TV광고까지 다 쓰더군요.
또 그 당시에는 통신망에 여성의 이름으로 된 ID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이름으로 된 ID를 쓰면 “광고 게시물의 집중도”가 높아지겠다 싶어 친구의 이름을 빌려 판매를 했는데 이게 히트했었죠.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정말 신나게 장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93년도가 되자 경쟁자들이 생겨나고 몇몇 상인들은 여자이름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기억나는 이름들 중에는 “신문옥”이라는 여자이름의 판매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음~ 여자이름으로 장사하는 걸 보니 기본적인 PC 통신 세일즈 마인드가 있군!’
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유학마치고 돌아와 보니 신문옥이라는 이름은 여자 이름이 아니고 남자 이름이던데 지금은 매출액 년 100억원대의 선주컴퓨터 사장님이더군요.
각설하고, 요즘은 소비자 가격하고 딜러가하고 차이가 별로 없고, 가격비교 사이트같은 것이 많지만 그 당시에는 “딜러가” 하고 “소비자가” 의 구분이 확실했습니다. 딜러냐 소비자냐를 따져서 가격 차이가 엄청났지요. 만약 일반 소비자인 것이 확실한데 딜러가로 파는 업소가 발각되면 다른 매장에서 항의 전화를 받게되고 싸움도 나고 그랬습니다. 딜러인지 소비자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따로 없었습니다. 그냥 눈빛으로 알아봐야 되었습니다. 뭐 동대문이나 남대문의 새벽시장에서는 손에 노끈을 매고 가면 옷가게 하는 사람이고 아니고를 판단한다는데 컴퓨터는 워낙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오고가고 하니깐 판단하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딜러인지 소비자인지 가장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이 바로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질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죠. 그냥 대답하기를 사당동에 살면 “사당동에서 왔는데요?” 라고 대답하기 마련이죠. 딜러들은 바로 자기네 매장 이름을 대는 거구요.
자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요. 용산에 컴퓨터, 카메라나 관련 부품을 사러 가시면 말이죠. 남자, 여자, 10대, 20대, 30대 등 사시는 분에 따라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10대하고 20대 초반의 남자라면 껄렁껄렁하게 옷을 입으세요. 겨울을 제외하고는 슬리퍼를 준비해 가서요. 용산역 쯤에서 미리 갈아 신는 것도 좋습니다. 발에 때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춥더라도 양말은 되도록 신지마세요. 껌은 필수입니다. 최대한 불량스럽고 건방지게 씹으세요. 입을 크게 놀리면서 말이죠. 그리고 사려는 부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아 갖고 가세요. 어느 정도 가격 선인지요. 예를 들어 40GB 하드디스크를 사려고 하시면요. 용산의 선인이나 원효, 나진 등지의 상가로 가셔서 하드디스크 전문 매장을 찾으세요. 돈은 만원짜리 현금으로 손에 들고요. 매장엔 들어가지 마시고 안으로 고개만 내미셔야 합니다. 껌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돈을 한 손으로 길게 꺽어 잡고(중요!) 툭툭 치면서 아주 빠르고 건방지게 물어 보세요. 그리고 얼굴을 가장 많이 찡그리고요. 시간이 없는 것처럼 급하게 구세요. 만약 약간이라도 비싸다 싶으면 다른 매장으로 가려는 포즈를 취하세요.
“아씨~ 퀀텀 40기가 얼마에 내요?”
이런 식으로 물어 보세요. 그러면 매장에서는 가격을 말해 줄 겁니다. 촌스럽게 “이칠오요.” 라고 대답하는데 못 알아들어서 “네?” 하지 마시고요. 몇몇 매장에서는 “이십칠만오천원” 을 “이칠오”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못 알아들으면 딜러로 안 보지요. 그리고 보통 자기네 매장에서는 못 보던 사람이니만큼 “어디서 오셨어요?” 라고 물을 경우도 있을 겁니다. 여기서도 “천호동이요!” 라며 자기가 사는 동네 이름을 대는 우를 범하지 마시고,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부산인데예.” 라고 하시면 바가지 쓰기 딱 좋습니다. 원효 상가에 가셨다면 나진이나 선인에서 왔다고 하시고 선인에 가셨다면 원효나 나진에서 왔다고 하세요. 아니면 “에이스”, “초이스”, “베스트” 등 있을 법한 매장 이름을 대셔도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외부 매장 사람이예요.” 하시면 됩니다. 그 밖의 동네 딜러들은 “외부 사람” 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냥 대충 빠르게 아무 이름이나 대시면 대충 넘어가요. 워낙 매장들이 많아서 일일이 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수증 받는 것 잊지 마셔야 합니다.
25세 이상의 남자 분이시라면 와이셔츠에, 양말에, 슬리퍼를 갖춰 신으세요. 조금은 정중하게 가격을 물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돈은 꼭 쥐고 계시지 않아도 됩니다. 껌도 꼭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것은 양복 윗도리는 절대로 입고 계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아무리 봐도 딜러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여자 분이시라면 껌을 씹고 볼펜을 돌리면서 가는 것이 최고로 좋습니다. 보통 남자 직원들이 바쁠 때는 여자 경리 직원들도 물건 구하러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이 볼펜을 한 자루씩 들고 다니니까요. 아마 이 정도로 하시면 거의 딜러가로 부품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 갖고 나오시면서 얼굴을 각인 시켜 놓으세요. “담에 또 올께요~! 앞으로는 좀 더 빼주세요!” 두 잊지 마시구요. 부품 한 개, 두 개 사시는 분들한테는 별로 도움이 안되겠지만 컴퓨터 한대 조립하시려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하하.
우리방도 프리첼 같은 곳에 커뮤니티 만드는게 어때요.
홈페이지는 썰렁하고.
웬지 좋은 생각인데. 헐헐.
음음…
@재의 감상은 그랬구만…^^;;;
뭐…나두 그 의견에 얼마간은 동감…
좀 뭐가 먼지 넘 아리송한 부분이 있쥐…
근데…
@재가 이야기한거중에
게임하다가 케릭이 죽으면 정신이 상한다는 건….
영화보면 그런거 아닌거 같어서…한마디 하자며는….
그냥,
그넘의 spacial A (real field)에서 현실로 돌아오지 않은 케릭에 한해서 그런다는 거거든..
현실로 돌아오지 않았다는건 거기서 게임을 끝내지 못하구 계속 남아있다는 거겠지….케릭이 죽었다구 할수는 없는 상태인거 같당.
일부 아바론에 관련된 기사들 가운데서는
(영화를 제대로 안보구 썼는지 어쩐진 잘 모르지만)
이야기에 대해 좀 잘못된 기사들두 있더만….
예를 들면 애쉬가 있던 파티의 붕괴가 그녀의 리셋때문이라구 말하는것두 있구-영화를 끝까지 잘~보면 알겠지만 절.대.루. 그녀의 짓?이 아니다…-
그리구 게임에서 패하면 미귀환자가 되어 식물인간이 된다는 얘기두 있당.-역시 보면 알겠지만 미귀환자의 경우는 class s.a.에서 mission complet을 못한 사람들만의 특수?한 상황이당.
어차피 그 class sa는 그렇게 설정되어있는 field라구,
그러니까 함부루 까불면?^^ 안된다구 영화에서 계속 이야기 하잖나 싶네…
식물인간이 된 게이머의 경우는…
내 혼자생각엔..
아마두,
게임에 푸~~~ㄱ 빠져서 현실의 모든걸 접은 사람들에 대한
감독의 일종의 패러디가 아닐까 싶네…^^
뭐, 오시이 마모루두
인터뷰나 그런거에서 말하길…
아바론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에 자신이 모든걸 대답하기보다
걍 본사람들이 알아서 생각해주길 바라는부분이 많다구 하더라구.
그렇다구 넘 오버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서 내가 생각한 건 오늘은 여기까지………..^^a
쩝. @연누나가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봤는데요..
저두 이 감독두 좋아하구 공각기동대도 좋아하는데요.. 이영화는 좀… 실망이..
우선.. 감독의 유명세나 재력에 비해 표현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첫번째.
두번째 .. 배역선정이 넘 어설프다… 예를 들면.. 주인공 여인이 전투에 임할때.. 총을드는 모션을 보면.. 이건.. 전혀 전투적이지가 않다는것…
세번째.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도 이야기 할수 있을듯 한데요.. 게임을 하다가.. 중단시키는 부분(reset)..과..게임 내에서 캐릭이 죽으면.. 정신을 상하게 된다는건.. 근본적 모순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펼쳐 놓은 주제에 대해… 막판에 들어.. 대충흐리고 마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생각의 여지를 남겨주는건 좋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야기의 마무리가 안된듯한.. 공각기동대는 그렇지 않았죠…
sf소설속에서 잘 정리가 된것을 가져다 쓰면 쉽게 할수 있죠.(공각 기동대가 스트리를 배꼈다는 이야기는 아님니다…하지만 약간.. 그런 냄새가….) 하지만 이번은 내용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노래는 좋던데요.. 흘흘..
괜히 욕만하는거 같은데.. 그런건 아니구요.. 감독에 대한 제 기대가 넘 커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일전에 tv에서 감독이 나온적이 있는데..자기는 첨단의 정보들에 관련된 작업을 하면서.. 정보를 멀리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었어요.. 꼭필요한 정보는 어찌되어두 자기한테로 들어온다구요..그래서 자기는 정보를 멀리한데나.. 헐헐.. 저에게는. 자기가 잘나가니깐 그런이야기는 하는거로 밖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대가라도.. 직접 발로 뛰지 않으면.. 진정한 이해란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
주절주절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답글이 기대 되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새 학기라고 하니깐 왠지 풋풋한 느낌이 드네 ^^;;
흐흐흐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겠지.
공부방 모든 님들 글구 @재사마 요번 반년도 좋은 시간.
글구 나두 ^^;;
동거인 wrote:
> 시험붙은거 축하하고 앞으로 호칭을 뭐라고 부르지?
> 마이크로소프트 정비기사?
> 아님 라우터 정비기사? ^^
>
> 8층이 썰렁하다. 러닝메이트가 있어야 좀 재미가 있겠는걸.
> 이제 개강이니 얼릉 올라와라잉~
>
> 하긴 학회는 벌써 끝났으니 여유있는것은 당연하겠지T.T
>
> ps. 맥주약속 못지켜서 미안. 개강하고 논문에 지쳐있을때 한잔쏘마~
일@씨 그만 일어나시져…12시 30분임다..^^”
1년 넘게 묵혀 놓았던 윈98이 얼마전에 맛이 갔더군..
그저께부터 디스크 포맷하구 세팅하구 있다..냠 체력두 딸리구..
자료실에 있는 거 많이 퍼가구 요긴하게 쓰고 있다..근디 전에 있었던 것 같은 jetadmin 98용이 없어서리..프린터 못잡구.. 또한가지 프린터 암호가 묶여 있네…핸폰도 오늘 집에 두고 나와서(일@씨두 쿨쿨 자고)..냐..함
jetadmin 98용 혹시 있으면 좀 올려주게나..
시험붙은거 축하하고 앞으로 호칭을 뭐라고 부르지?
마이크로소프트 정비기사?
아님 라우터 정비기사? ^^
8층이 썰렁하다. 러닝메이트가 있어야 좀 재미가 있겠는걸.
이제 개강이니 얼릉 올라와라잉~
하긴 학회는 벌써 끝났으니 여유있는것은 당연하겠지T.T
ps. 맥주약속 못지켜서 미안. 개강하고 논문에 지쳐있을때 한잔쏘마~
언니가 시사회 보러간다구 자랑한 그 담주 화욜날 친구를 꼬드겨서 저두
부랴부랴 보러갔었습니다. ^^
음… 난 공각기동대에서 배경화면이 맘에 들었어요. 노을지는 풍경속에 펼쳐진
붉은색조의 도시 풍경이랑 디데일한 묘사들이 넘 좋았져.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해주게하는 영화를 좋아하는편이라 영화내내 신경을 집중하게
만드는 감독의 전술(?)도 맘에 들구여. ^^;
아바론을 보구…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저렇게 간결하구 깨끗하게
그리구 시종일관 영화로 표현해낼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염세적이구 냉소적인 것에서 다소 벗어난듯도 보이구….
그렇다구 억지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두 아닌 것 같구…
암튼 오시이 마무로의 시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다음 영화도 기대가 되더군여…
근데… 군데군데 이해가 안가는 장면이 좀 있었어여 ^^; 담에 만나면 물어볼게여…
to @재오빠
잘 지내시죠? 학교에 제컴이 정착되는데루 오빠 자료실을 좀 뒤져봐야 되겠네여.
ost도 퍼가구… 미리 감사드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