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강. 스트로보(플레쉬) 촬영


안녕하세요.. Alias_2020입니다…

이번 강좌는 사실.. 제가 삼우설계를 관두고 나서, 더이상 사진 동호회의 회장이 아닌 관계로

강의를 들어주실 분들이 없는 상황입니다만…

저의 개인적 지식 정리를 위해서 한차례 더 진행 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제가 F3 이후 주력 디지털 카메라로 사용해 온 D100에 문제가 좀 있어서, 추가로

Digital SLR을 영입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기기가 있으면 그만큼 배울것도 생기는 법이라, 추가의 강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간 익혀온 잡 기술을 조금 정리를 해 놓는것이, 다음 강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각설하고..  이번 강의에서는 본격적인 플레쉬(스트로보 – 이후 스트로보로 통일합니다.)사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봅시다.





[사진 강좌] 제7강. 플레시를 사용하면 촌스러운 사진이 나와요…ㅜ,.ㅜ


우리는 자동카메라로 사진을 종종 찍게 됩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터지는 플레쉬(스트로보)…

특히 실내에서의 플레쉬는 필수적입니다.


앞선 강의에서 말씀드렸듯이 사진은 빛의 예술인 관계로, 빛이 풍부해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고,

빛이 좀 적은 상황에서는 렌즈의 조리개를 충분히 열어서 많은 빛을 받아들이거나,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오랫동안 빛을 받아 들이면 됩니다. 물론 빛을 오래 받아들이면,

사진이 흔들릴 확률이 높구요..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불가능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우리는 어쩔수 없이 스트로보를 사용합니다.

여기에서 다시 3가지로 스트로보 사용방향을 재 정의해 봅시다.


1) 빛이 부족 = 셔터스피드가 느려서 흔들릴까봐 <—— 추가의 빛을 더해서 어둡지 않고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만듦.

2) 피사체에 특정 방향의 빛이 모자라서, <——- 추가의 빛을 주어, 피사체를 좀 더 잘 묘사함.

3) 항상 같은 빛을 연출하여, 인물이 바뀌거나 대상물이 바뀌어도 같은 퀄러티와 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듦.





이정도로 정리가 될 듯 합니다.


무슨말인지 그게 그거같다구요?

네.. 사실 그렇긴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건 좀 다릅니다.

하나씩 찬찬히 알아봅시다.


1) 빛이 부족함.

밤에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합시다..

DSC_9804-.jpg
<사진7-01> 빛이 모자라서 어둡게 나온 사진. –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어두워서 본인도 하나도 안보이는데 어찌 사진기가 사진을 만들어 냅니까?

그럼 빛을 내면 되겠죠… 발광(?)시키는 겁니다. 손전등을 하나 들어서 피사체에다 비추고 사진을 찍으면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사진에 필요한 빛은 손전등으로 비추는 정도로는 모자라고 더 강력하고 색온도가 높은 빛(자연광과 비슷한)을 

원합니다.. 따라서,카메라에 달려있거나, 따로 빛을 전문으로 내는 기기 – 플레시 혹은 스트로보 -가 있습니다..


보통의 자동카메라에 조그마하게 달려 있는 플레시는, 자체적으로 낼 수 있는 빛의 양의 한계도 있고 방향의 한계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렌즈가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발광의 방향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면,

렌즈의 방향으로 빛이 발사 되겠지요.. 그러면 피사체는 그 빛을 받게 되어 반사 시키고 그 반사된 빛이,

렌즈로 들어가서 감광체에 다다릅니다…  물론 사진은 나오지요.. 빛이 있으니…

이제 1)번의 조건을 만족시킵니다. 모자란 빛을 더 만들어서 사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DSC_9791-.jpg
<사진 7-02> 피사체에 직접 빛을 비추어서 나온 사진. – 보이긴 하지만 피사체의 그림자가 보여서 어색하며, 번뜩인다.


2) 피사체에 특정 방향의 빛이 모자라서

이제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슬슬 느낌이 오실겁니다.

아까 자동카메라에 달려 있는 플레시를 자꾸만 방향이 어쩌고.. 하면서 자세히 묘사를 했습니다.


인간의 눈은 자연상태의 빛에 아주 익숙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자연상태의 빛은..?  태양입니다. 빛은 직진한다구요… ?  네 맞습니다. 하지만,,

태양의 빛은 발광하여 지구로 직진하여 들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산란되고, 또한 주변의 물건들에서 또 반사되어,

무수하게 많은 산란광을 만듭니다. 이 산란광의 집합체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해 줍니다.

따라서 낮에 야외에서 사진을 찍게되면, 이 무수한 산란광을 잡아서 필름 혹은 CCD에 정착시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촬영시에 이 산란광이 부족해서 스트로보를 터트리게 되면, 직진하는 빛을 아주 강하게 만들어 버리죠.

그러면 이 순간 산란광의 위력보다 직진하는 직진광의 성격이 여실히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3차원이 아니라 2차원적인 사진이 되어 버리는거죠.
 

게다가 내가 만든 빛(내카메라에서 터진 플레쉬)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렌즈에 나타나게 됩니다. ^^

이런사진이 촌스럽게 보이게 됩니다…

아… 또 있습니다.  밤에 바닷가에서 플레쉬를 터트려 찍은 사진…

항상 사진찍을때는 아주 낭만적이지만.. 찍어놓은 사진은.. 짜증날 정도 입니다.

얼굴은 퍼런느낌에 얼굴에 약간 오른 취기까지 나왔습니다..

배경이란건 내 발 근처의 이상스러운 모래만 나옵니다….그것도. 쓰레기와 함께..

IMG_8393-.jpg
<사진7-03> 야외의 밤에 스트로보를 사용한 사진. 바닷가에서 촬영하였으나.. 바닷가 같지도 않고 색도 이상하다.

그럼 어떻게 하냐구요?

간단합니다… 밤에는 사진을 찍지 마세요…


그래두 찍고 싶다구요?

스트로보로 반사광을 혹은 산란광을 만드세요.. 또는 여러대의 스트로보를 사용하세요..

좀더 현실적인 답을 제시하지요..

       0. 야외라면 삼각대와 함께, 슬로우 싱크(slow sync.) 모드를 사용한다.
       1. 플레시에 프링글스 뚜껑 혹은 얇은 화장지 같은걸 대고 찍어 보세요.
       2. 플레시에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스트로보의 빛을 가까운 벽이나 천정에 반사시켜서 피사체에 도달하게 해 보세요.
       3. 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해 보세요.
              – 고개가 끄덕여야 하고, 좌우로 도리도리가 되어야 합니다. ^_^ 도리도리가 되는 모델은 비쌉니다. ^^;;
       4. 외장스트로보와 동시에 발광하는 조명세트를 사용합니다. 라이트 박스 같은걸… 사용합니다.


세부 설명 들어갑니다. 


        0. 야외라면 삼각대와 함께, 슬로우 싱크(slow sync.) 모드를 사용한다.

요즈음엔.. 대부분의 똑딱이 카메라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일단 부족한 광량대로 충분히 조리개를 열고, 찍은후에 조리개가 닫히기 직전(후막동조) 플레시가 터지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정도의 주변의 빛을 취해서 멀리있는 사물들도 나오기는 합니다. 또한 플레시의 빛으로 인물도 나옵니다. ^^


        1. 플레시에 프링글스 뚜껑 혹은 얇은 화장지 같은걸 대고 찍어 보세요.

플레쉬에다 간유리(opaque glass)직진해서 날아가야 할 빛이 산란되는 원리를 이용한것입니다.

물론 빛의 힘은 약해져서 어두워 지겠죠.. 자동카메라라면.. 알아서 할 수도 있습니다. ^^


       2. 플레시에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여서 스트로보의 빛을 가까운 벽이나 천정에 반사시켜서 피사체에 도달하게 해 보세요.

마치 플레시가 렌즈 바로옆에 있는것이 아니고 멀찍히 따로 세워 놓은듯 한 효과가 납니다.

물론 빛은 훨씬 더 약해집니다만..효과는 더욱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밝은 벽면에 반사시켜주는것이 좋겠죠..
 
천정이 낮다면 천정 반사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DSC_9792-.jpg
<사진7-04> 오른쪽 벽면에 스트로보의 빛을 반사시킨(바운스) 사진 – 오른쪽에서 들어온 빛이 그림자를 없애주었다.



       3.외장 스트로보를 사용해 보세요.
              – 고개가 끄덕여야 하고, 좌우로 도리도리가 되어야 합니다. ^_^ 도리도리가 되는 모델은 비쌉니다. ^^;;

사실 1,2번의 방법을 사용해 보시면.. 되긴 되지만 빛의 양이 모자라다는걸 느끼실겁니다.

그럴때는 빛을 전문적으로 내는 녀석을 영입하는거죠.. 게다가 반사나 산란을 미리부터 고려한 녀석으로요..

요즘 새로나오는 중급 이상의 스로보는.. 거의 대개가 고개가 끄덕이게 되어 있습니다..


고로, 머리를 들어서 천정을 향하게 하고 찍는거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천장에 빛이 반사되어 산란됩니다.

빛이 강한건 기본이구요..


DSC_9793-.jpg
<사진7-05> 천장 벽면에 스트로보의 빛을 반사시킨(바운스) 사진 – 천정에서 산란되어 온 빛이 자연스런 형태 묘사를 돕는다.



그럼 도리도리는요?.. 그건… 사진을 찍다보면.. 가로포멧(landscape) 사진만 찍을수는 없죠..

세로포멧(Portrait)을 찍으려면 자연스럽게 스트로보도 왼쪽이나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어야 겠지요…
 
그러니 별수 없이 도리도리까지… 해야죠..


그치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엄청난 광량으로.. 빛을.. 피사체의 반대방향으로 뿌려주는 겁니다…

확실한 반사가 일어 나겠지요? ^^마치 태양을 등지고 사진을 찍는것 처럼이요.. ^^..

물론 현장에서 직사광선 아래서 태양을 등지고 인물 사진을 찍으시면.. 보통은 실패한 사진이 될겁니다. ^^

이유를 모르신다면…

다음 강의를 촉구해 주세요. ^^ 그럼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


DSC_9796-.jpg
<사진7-06> 뒷쪽의 벽면을 이용해 바운스 시킨 사진. – 뒷벽에 반사된 빛이 피사체를 자세히 묘사했다.
— <사진7-06>의 경우에는 반사시킨 벽면이 가까이 있는 환경이어서 <사진7-05>보다 느낌이 좋지 못하네요. ^^ 
— 사진이란건 항상 현장 상황에 따라 변하는것이라서…ㅡ,.ㅡ… 정답이 없다는게 여실히 나타납니다. ^^;;



       4. 외장스트로보와 동시에 발광하는 조명세트를 사용합니다. 라이트 박스 같은걸… 사용합니다.

위3.번에서 언급한 외장스트로보와 함께 동시에 발광하는 추가의 조명세트를 사용하면.. 진정한 산란광 뿐만이 아니라.

주광 보조광 등의 개념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에서도 특정 부위를 강조하고 특정부위는 없애는..

그러면서도 자연스러운 계조가 표현되는 사진이 가능합니다. 조명이 3개 이상 되어가면서 여러가지 기법들이 등장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머리에 오오라 같은걸 만들어 내서 예수님이 등장하는 듯한 분위기의 사진….  간단합니다.

등에 조명 하나 숨겨 두면 됩니다. ^^

여기에서 다루기에는 너무나 광범위 하므로 패스 합니다. ^_^…  3D 렌더링의 귀재라면.. 이정도 시뮬레이션도 가능할껍니다. ^^

가보셨던 사진스튜디오를 떠올려 보세요. ^^ 조명기기들 보였죠? 조명이 뭔가 흰 천으로 둘러 쌓여 있거나 우산등으로 막아놨죠?

그게 전부다 산란 및 반사를 위해서 그런겁니다. ^^



3) 항상 같은 빛을 연출하여, 인물이 바뀌거나 대상물이 바뀌어도 같은 퀄러티와 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듦.


사진이 상업예술로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제가 1),2) 번 등의 예를 들면서 말한 상황의 실험 등은 더이상 없습니다.

오직… 빠르고 확실한 결론만 존재 합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바로 나타나는 결과물…만 살아남습니다. ^^

상업예술로 가면서.. 야외에서도 항상 조명을 사용하며, 반사판을 사용합니다.

실내에서는 피사체가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할곳이 정해져 있고, 조명의 위치도 정해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카메라 위치까지 정해져 있죠.. 셔터만 누르면 항상 같은 조명의 강도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가 정해져 있는거죠.

항상 같은 질의 사진이 나온다는 겁니다..

하루에 몇억하는 모델 불러다 놓고.. 오늘 태양 빛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내일찍자고 하는게 말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심지어는 야외인척 하는 실내 촬영도 많습니다. ^^.. 조명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으니까요..

그러려면.. 반드시.. 시간을 또는 해의 위치를 배제한 빛이 만들어 져야겠죠.. 그래서 인공조명을 사용합니다.

이정도의 수준이 되면.. 자연광 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고운 사진이 만들어 집니다. ^^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라면…

요즘엔.. 기본적으로 스트로보가 알아서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대부분의 카메라 회사에 있는 기술입니다.

nikon의 예를 들면. i-TTL 이라는 건데요..

셔터가 움직이기 전에, 예광을 발사하고 그 예광이 얼마나 렌즈로 다시 돌아오나를 측정해서, 노출과, 셔터스피스, 조명의 양을

조절합니다. ^^ 한마디로 오토 모드지요.. ^^, 여기에 Wireless 기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조명을 늘어뜨려 두고… 전원만 연결하면.. 스트로보들이.. 알아서 빛을 감지해서.. 알아서 터져 줍니다. ^^

카메라까지 Wireless lan을 지원하면…  더욱 멋지게 됩니다.

모델이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60인치 평면티비 하나 걸어두고.

사진사는 촬영만 합니다.. 그러면 방금 찍은 사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데이터 전송되어 뜹니다. ^^

벌써 몇년전에 가능해 진 일입니다. ^^ 재미 있으시죠? .. 돈만 많이 버세요. ^___^….




한가지 빠진 사항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예전의 필름 카메라에서 asa 100 필름 주세요.. asa 400 필름주세요.. 했던것 기억 나시나요?

한동안 코닥에서는 어두운 날에도 사진이 잘 나온다는 asa400 필름을 한참 광고를 했었죠..

보통은 iso 라고들 하는데요.. 이는 필름의 감도 입니다. 이부분만 해도, 이야기거리가 한참 되지만.

결론만 말씀드리죠.. 예전의 필름 카메라는 필름의 감도를 조정가능했죠.. 필름을 갈아 끼면 되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필름을 자주 갈아치울수는 없었습니다. 필름 한통을 쓰다가 말다가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 필름이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면서, ccd 로 변경되고 또 그 감도가 iso 치로 카메라의 버튼 하나로 바꿀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능을 적극 이용해야 겠지요?

그럼 어쩌냐?,….
 
어두운 곳에서는 ccd의(필름의)의 감도를 올려서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노이즈가 생기는것은 감수 해야 합니다만.

보통의 경우에는 어설픈 스트로보의 사용보다는 더 좋은 결과물이 나타납니다.

또한 노이즈도 작가의 의도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구요..

같은 돼지사진을 같은 밝기에서 iso 감도 부분만 1600으로 조정하여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새로 출시된 Nikon D3는 500만원이 넘어가는 카메라입니다.. 그녀석의 감도는 무려.. 25600 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의 깜깜해도 사진을 찍을 수 있을듯 합니다…ㅡ,.ㅡ….세상이 변하고 있네요. ^^

DSC_9806-.jpg
<사진7-07> 필름(CCD)의 감도를 올려서 찍은 사진. 자연스러운 빛이 나타났지만 사진에 노이즈가 나타나서 거칠다.


이번 강의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다음 강의의 주제는 좀 깊이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아무래두 디지털 바디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타이밍인것 같습니다만…

구체적인 주제가 떠오르지 않네요…

또한.. 초보 사진가에게는..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부분일 수도 있어서…

이 사진강의의 취지와 거리가 생기는것 같기도 하구요.. ^^

좀 고민해 보고.. 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7.12.14 -Alias_2020-

블럭만들기

앞에서 블럭 편집하기를 설명하였는데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블럭 만들기가 먼저 설명이 나왔었어야 하는데……

블럭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정도로 나눌수 있습니다.

블럭 정의로 만드는 방법과 복사 붙여넣기를 이용한 방법으로 할수 있습니다.

붙여넣기를 할때 블럭으로 붙여넣기를 하면 블럭이 형성이 됩니다.(아래는 명령어를 치지 않고 오른클릭한 화면입니다)

99.jpg

이 경우 일반적으로 좌하단부분이 기준점으로 잡히게 되어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하실수 있으므로 추가 설몀은 생략하도록 하겟습니다.

이제 블럭 정의로 만드는 경우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88.jpg

캐드 명령어에서 block라고 되어있으며 보통 bl이나 b로 명령어가 되어있습니다.

이름부분은 블럭 이름을 임의로 정해주시면 되고 객체 선택 버튼을 누르시면 블럭으로

만들부분을 선택하신 후 선택점을 누르시고 블럭의 기준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선택점을 선택하지 않으셔도 블럭정의가 완료 되긴 하지만. 가능하면  선택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택점을 정하지 않으실 경우 블럭의 기준점은 0,0,0이 됩니다.

블럭이 스트레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선택점을 선택하지 않아서 기준점이 0,0,0이 되어있는 경우입니다.

이런경우는 명령어를 치지 않으시고 선택을 해보시면  그립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경우 보시면 그립이 0,0,0에 나타나 있을 것입니다.

캐드그림이 똑같아도 용량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캐드안의 그림이 가능하면 0,0,0쪽에 가까이 많이 그려져 있으면 용량이 줄어듭니다.

zoom을 하였을 경우 한계가 지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영역을 확장하게 되면 캐드에서 인식하는 범위가 커지게 되어 용량도 늘어납니다.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필요하신 경우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블럭 편집

캐드를 사용 하다가 보면 블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사 붙여넣기를 할때도 편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블럭으로 붙여넣기를 할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반복되는 형식이 있을 경우에는 블럭을 사용하는것이 가장 시간을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파트나 오피스등 반복되는 부분이 많은경우는 블럭으로 편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를 바꾸게 되면 나머지도 다 바뀌게 되니까요.

캐드버젼에 높아지면서 2007부터는 블럭편집 방식이 두가지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방식은 캐드이 모든 버젼에서 사용되던 방식입니다.(2000 이상버젼)

블럭을 더블클릭하는 방식과 아이콘 클릭하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아이콘 클릭이 귀찮으신 분은 그냥 블럭을 더블클릭하시면 됩니다.

아이콘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아이콘을 불러냅니다.11.jpg

참조편집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22.jpg
제일 왼쪽은 블럭을 편집할때 아이콘을 누르시고 블럭을 누르시면 되며 블럭 편지비 끝났을 경우에는 젤 우측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하위 버젼에서 블럭 편집할때 undo나 oops를 사용 할경우 블럭 편집 자체가 깨어질수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그럴경우는 또 다른 블럭을 클릭한 후 그 블럭을 편집한 후 블럭 편집 종료를 하게 되면 해결될 경우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33.jpg
 위와 같은 건물이 있다고 할경우에 계속해서 반복되는 층이 많습니다.

이럴경우 블럭을  사용 하면 용이하게 사용 할수 있습니다.

먼저 한개층을 블럭화 하여서 나머지 층을 복사합니다.

블럭 만들기에 대하여서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블럭작업을 하여 입면 편집을 하였다고 보고 블럭을 더블클릭합니다

그럼 화면이 아래와 같이 나올 것입니다.

44.jpg

블럭편집 할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레이어가 락이 되어서 나옵니다.

같은 블럭일 경우는 보이지 않고 하나만 보이게 되며 나머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커튼월부분을 조금 편집하고 코어부분에 창을 아래와 같이 내어 보겠습니다.

55.jpg

수정을 한후

22.jpg
우측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같은 블럭은 모두 편집이 될것입니다.66.jpg

일반적으론 이렇게 편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캐드버젼이 올라가면서 2007버젼 이상에서는 위의 방법에다가 다른 블럭편집이 하나 추가로 되어있습니다.

2007이상에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편집을 하실려면 아이콘으로 편집하는 방식을 사용하셔야 하며

더블클릭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77.jpg
 
이 방법은 다른 화면이 보이지 않으며 오직 그 블럭만 보이게 됩니다.

도면의 다른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불편함을 느끼실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가구나 변기등은 오히려 이방법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아까전에 편집한 것과 같이 작업을 마치고 나면 블럭 편집기 닫기를 누르시면 블럭 편집이 끝납니다.



크게 블럭 편집은 두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으며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편한것을 사용하시면 될것입니다.

구글에서 아키텍 코리아 모니터링 시작 !!

뭐.. 아직 대단한건 아니지만.. 구글 크롤러가 아키텍 코리아 자료를 색인하고 있습니다. ^_^

야후와 네이버도 곧 시작 할것 같습니다만..

돈을 내지 않으면.. 빨랑 안해주는 곳이라..

좀 기다려 봐야죠. ^^


구글 색인 결과 입니다. ^^

http://www.google.com/search?q=site:www.architectkorea.com&hl=ko

제6강. 사진이 흔들렸나요?

No-Focus.jpg

Roll.jpg

윗사진은 초점이 안맞는 사진.(필자는 사실 일부러 이렇게 촬영한것이다. ^_^)
아래 사진은 흔들린 사진.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셨나요?

현상설계와 각종 프로젝트로 인해 글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 약간의 게으름도 이유가 되구요. ^^

오랫동안 강좌를 쉬다보니, 그간 글을 어떻게 써 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 지네요.

오늘은 삼각대의 사용에 관하여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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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좌] 제6강. 사진이 흔들렸나요?


초심자의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의 흔들림은 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 된다.
한마디로 사진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다. 뭐 일부러 흐리게 찍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나중의 문제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한 가지는, 제대로 된 증상의 파악인데,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과 흔들린 사진의 구별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해결이 잘 되지 않으며, 카메라의 성능만 탓하게 되는 경우까지 있다.

정리를 해보자.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전체 사진에서 일부분은 흐리지만 일부분은 또렷하다. –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은 흐리게 나오고, 배경의 일부분이 또렷하다.
흐리지만 흐린 정도가 전체 사진이 일정한 때도 있다.

흔들린 사진 ;
전체 사진이 다 또렷하지 않다. –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과 배경이 모두 흐리다.
일정한 방향으로 흐리다.
밝은 대상(조명등)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에는 항상 사진 한장 한장을 좀 더 생각하고 촬영을 하게 된다.
이유인 즉, 필름 한 컷이 바로 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촬영 후에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가 없으므로,
촬영 장소에서 좋은 경치나 상황을 제대로 담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사진을 담을 수 없기에, 더욱 신중하게 된다.

하지만 요즈음 디지털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작은 액정 창에서 결과물을 대충이나마 확인하게 되면서,
바로 바로 약간의 노력으로 촬영을 하고, 그 결과를 LCD창에서 확인하고, 다음 촬영을 한다.

작은 LCD창에서 봤을 때, 사진이 잘 나왔다고 여기고 하루 종일 촬영을 한 후에, 집으로 돌아와 모니터 상에서 확인을 하면,
많은 사진이 또렷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흔들림 때문이다. 초점은 자동으로 잡아 주기 때문이다.

뭐. 가장 큰 문제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이고, 찍을 때 정성이 덜 들어간다는 것이지만.
어쩌겠는가?… 대책을 세워줘야,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즐거워 할 것이 아닌가.. ^__^


대책이란 무엇?

지난 시간에 언급하였듯이, 촬영할 때 초점거리 분의 1초 이하의 속도로 촬영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시 말해, 50mm 렌즈로 촬영할 때는 최소 1/60초 이하(1/125초 등.)로 촬영하라.

줌 인(망원)했을 경우는 더욱 짧은 촬영시간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1/1000초 등.)
오토 모드로 촬영할 때에는, 셔터 스피드와 노출을 일일이 확인하면 더 좋겠지만, 실제 사용 때는 좀 힘들다.

그래서 어두울 때 촬영하면, 주로 액정 창에 손바닥 보양의 흔들림 주의 표시를 주의 깊게 보면 되겠다.
흔들림 표시가 나타나면, 안 흔들리게 잘 찍어라. ^_^

상황이 된다면 삼각대의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필름의 경우는 확대가 가능하므로, 대형 인화를 염두에 두는 풍경 사진작가들은,
필수적으로 삼각대를 들고 다닌다.

삼각대가 없다면?

손에 들고, 팔꿈치를 탁자에 올려서 고정시킨 후에 촬영하라.

탁자가 없다면?

카메라를 손에 들고 손이나 팔등을 벽이나 기둥에 붙여서 촬영하라.

기둥마저 없다면?

손각대를 사용하라. ^__^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카메라를 두 손으로 잡는다.

일반적으론 오른손은 셔터 릴리즈 버튼에, 왼손은 렌즈를 잡게 된다.
작은 카메라이면, 왼손은 카메라의 아랫부분과 렌즈, 혹은 아랫부분만 받쳐서 쥐는 자세일 것이다.
이 상태에서, 양쪽 팔꿈치를 갈비뼈 쪽에 붙인다. – 좀 더 덜 흔들리게 하려는 의도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눈썹에 붙인다.
촬영 순간에 호흡까지 멈춘다면, 금상첨화… 흠.. 이 순간 영화’범죄의 재구성’에서 “습습-후후”가 생각나는 이유가 무얼까.? ㅡ,.ㅡ

이로서 손각대가 완성된다. 손각대로 나름대로 3점의 지지를 가져서 안정적으로 된다.
뭐.. 운동을 열심히 한 독자라면, 좀 더 안정적일 것이다.
필자는… 휘청휘청 하는 스타일이라.. 별로일 것이다. ^__^

사격하는 자세와 가장 흡사한 것 같다. 슈팅이라고도 한다…

결론은. 삼각대를 권장하는 것이며, 없다면 안정적인 자세로 정성들여 촬영하란 것이다.

오늘 강좌는 이걸로 끝.

다음 시간의 주제는스트로보 촬영에 대해서 논해보겠다.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자면,

스트로보(플레시)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이 나는것…
가능하다면 자동카메라 내장 플레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사진이 고급스럽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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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좀 되시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많이, 자주, 생각하며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다음 강좌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본 글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무단발췌를 금합니다.  2004.07.05 -Alias_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