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의 요청으로 3년전 멀티미디어디자인 학과를 시작하고 웹사이트를 만들고 전념하여 꾸려왔다.
내일모레면 첫 졸업작품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고,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 당일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제자들이 모두 다 알아서 잘 해 줄꺼라 믿는다.
1학년때부터 매주 자신의 영상작품 준비와 팀협업PT. 코로나와 학교 통합이슈까지 온갖 역경 다 넘어서 여기까지 왔다.
마지막 졸전 준비 회의에서는 민주적 논의에 의해 졸업대상자 전원이 단상에서 자신의 영상작품PT를 하기로 했다. 억지로 발표를 시킨것도 아닌데 무대에서 발표를 안하면 아쉽나보다. 그간 발표 훈련의 힘이기도 하지만. 내심 아이들이 대견하다.
나의 제자들은 이제 더이상 중요한 순간 엄마뒤로 숨는 꼬마가 아니다.
아이들 단체사진 찍는데 날 넣어줘서 고맙고. 같이 으쌰하며 교육해 주신 학과 교강사님들께도 진심 고맙다.
졸전은 내가 아무 말 할것도 없이 저절로 잘 돌아갔으면 행복하겠고 난 좀 쉬고싶다. 아.. 취업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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