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헤어 디자이너는 마리안느 선생님..
맨 아래 사모님은 모화 본가 뒤의 허프캐슬 팬션 사모님…
마리안느선생님이 직접 깍아주신 @리 머리…
고모님과 함께 25년동안 같이 일하시고, 지금은 대구에서 원장님으로 계신 마리안느선생님이 휴가차 모화에오셔서..
덕분에 @리와 @미는 동네 미장원에서만 머리 깍다가.. 디자이너의 헤어스타일링을 경험했다. ^_^
마리안느 선생님은 그날과 그다음날까지 7명의 머리를 무료로 깍아 주셨다..ㅡ,.ㅡ…
휴가때 편히 즐기셔야 하는데.. 일만 하신것 같다… ^_^
항상 연장(?)을 들고 다니시면서, 사람들 머리를 해 주고 나면.. 다들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해 한다고 하신다.
해외여행때도 들고 나가신단다.. 외국주재 한국 대사관이나 어디등등의 사모님들.. 너무나 고마와 하셨다는 경험도 있으시다…
그걸 낙으로 머리를 하신다..
뭐 그냥 컷팅만 했는데도.. 어찌그리 다르냐…
사실 지식산업의 총화중 하나인 설계, 혹은 건축 디자인을 하면서도, 내몸 디자인, 내옷 디자인 등에 인색한 나를 보면..
대한민국의 디자인마인드나, 국민들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수준 탓을 먼저하기보다는, 내탓부터 해야 하겠다.. ^_^
마리안느선생님의 말을 조금 옮긴다.
“알마니 수트, 몽블랑만년필, 롤렉스 시계를 차고 나타난 멋진 중년의 신사도..
머리에 빵꾸 하나만 딱 나 있으면.. 그걸로 끝이니라…^_^”
머리를 깍고 나서 @리 사진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졌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