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기억할른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펜탁스클럽에 가곤 하다가 어째어째 여기까지
흘러오게 됐네.
웹상에서 고등학교 동기를 발견한다는건 또다른 반가움이군.
그래… 어렵던 고3 한해를 같은 반에서 보냈지.
긴가민가 했는데, 교복입은 사진을 보아하니…. ^^;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군. 감상 잘했다.
컴터도 열심히 하는군. 전공하는 내가 무색해지게.
난 두가지 다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물렁물렁해지고 있다.
아아…… 뭔가 전환점이 필요해.
결혼한단 소식 들었다. 축하한다…
어찌 알게 되었는지는 알아서 추궁해 봐라.
진원이, 원재, 종화, 정훈이 소식 정도는 알려줄 수 있다.
가끔 놀러오께.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