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물잡고 어항 시작할 때의 조바심과 지루함 없이..
여기 저기 조물락거리며 6주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회사도 일찍 마치고 해서.. 바로 분당쪽 수족관으로 달려갔죠..
부부가 운영을 하는 수족관인데… 시작하신지는 얼마 안되셨더라구요..
집에 어항이 세개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완전히 빠지셨네요.. 그러다가 수족관 차리자고 합니다.. 우리가 그랬어요..^_^”
하시더군요..
듣기에.. 직장생활 하시다가 아저씨가 물생활에 완전히 빠져.. 수족관을 하게 되었답니다…
회원들 사이에서도.. 원래 친분관계들이 있다보니..
개업하고도.. 별 문제없이 초기의 고비를 넘긴 듯 합니다…
여전히 아저씨는 고기와 산호들 수초들에만 관심이 있고..
가격결정과 네고는 아줌마 한테로 넘깁니다… ^_^
척 보기에도.. 장사를 하기에는 좀.. 뭐랄까.. 초보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이래저래 해서.. 조금 과소비를 했습니다…
연산호 4종을 입수하였습니다.
투입후 바로 찍은 사진이라 촉수들이 쏙 들어가 있습니다.
배치하면서 느낀거지만… 막상 공간은 큰데..
락에 올려 둘 곳이 없더군요..
역시 그냥 계단식 배치가 최고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