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was”
란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공간..
지금 이시각을 지나며 오늘이란 단위를 is가 아닌 was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붙여본 제목이다.
옆자리에서 나를 괴롭히며 돌봐주던 강실장이 결혼식이후 잠시 스페인으로 사라져 버려,
나는 이모 저모로 고통을 받고 있다.
모모라 불리우는 악마는
온갓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의 부하들을 괴롭힌다.
하지만.. 승부욕, 성공욕, 혹은 보존욕 등등으로 가득차 있는 그의 Man들은
훌륭히 버텨낸다.
나역시 그 중에 하나인 듯 하다. 가끔은 머릿속에서 일탈(난 주로 잔인해 진다)을 꿈꾸지만,
절대 그런일은 일어날 수 없다.
정말로 아이러니 한것은 항상 욕하는듯 하지만 때로는 존경스럽기까지도 하단 것이다.
아… 어떻게 이렇게 잘할까?…비록 시키는것은 쉽다고 하나.. 생각의 폭은 대단하다…
라고……
10년이 지난후에도.. 이런생각을 기억해 낼까?
내가… 싫어하는 인간에 대한 존경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