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진을 잘하려면 ? 초보 사진가가 추천하는 사진의 시작 ^^;;

이유리 wrote:
> 오랜만이죠..?
> 그간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 간만에 들어왔더니..좋은 사진들이 많이 올랐군요.
> 가끔 사진들 보러 들어오는데..
>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참 오랜만인것 같네요..
> 저도 사진… 잘 찍고 싶어잉~~
> 어떤 렌즈를 사는게 좋을까요..?
> 지금 전 28-105를 쓰고 있답니다..
> 근데.. 제가 활용을 다 못하고 있다는게 아쉽지요…^^
> 일러주세용~

감히 충고 비슷한 말을 꺼내봅니다.

님도 아시다 시피..
랜즈의 문제라기보다는. 태도가 더중요한듯 합니다.

예전에는 필름 한통을 소비하면 적어두..
한장정도는 쓸만한것 같았어요(물론 제생각에).

저는 요즈음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모랄까.. 필름을 아까지 않으니 다량의 생산(삽질?)중에. 하나씩
건질만 한게 나온다고나 할까요…?
나쁘게 이야기 하면. 정성들여 사진을 찍지 않는것이고.
좋게 이야기 하면. 항상 찍어대니. 생활에서 작품을 얻어 내는거죠.

디카 이야기를 꺼낸것은 생활의 일부가 된 사진기는 언제든지
중요한 순간의 프레임을 잡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결론………………………………………

님의 생각이 어떤것인지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님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 아주 고전적이고도 원론적입니다.

일단 사진기를 매일 들고 다니세요.
그리곤.. 모든사물을 볼때 이걸 찍으면. 어케될까를 “살짝”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사고 싶으시다면.(소비심리에 대해 제가.. 좀..압니다. ^^;;)
저는 님의 바디에 맞는 f1.4의 표준렌즈(50mm)를 구입하시란 겁니다. 표준렌즈는 가격이 싸기도 하지만 강력하죠.

한마디로. 기본부터 새로 시작하는거죠.. 그리고 표준렌즈는 밝기 때문에. 언제나 카메라를 들이대는것이 가능하고(밤에도^^;;). 셔터를 누를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적다는것이죠.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맘에 드는 사진들이 튀어 나오죠.. 그럼 그담으로 나아가서 님의 랜즈를 사용하시는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프로사진하시는 님들이 볼까 부끄럽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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