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문득 받아놓구 안본 영화가 생각나서 보기시작했는데
보다가 자야지…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점점 잠이 깨더라는…흐흐
이영화가 바로
Spy Game…이었으니…^_^
다들 보셨는지 몰겟네여.
전 그 새벽에 감동의 바다에서 허우적대고있었죠…^^a
스파이들끼리도 의리가 있을까 없을까…이런 이야기보다도
그냥….
모처럼 치밀한 시나리오와 멋진화면편집에,
그리고
사람냄새나는 그럴싸한(ㅡㅡa) 스토리에 푹 빠졌답니다. 잠이 번쩍 깨일정도로…ㅎㅎ
글제목인 Operation : Dinner Out은
그야말로 작전명 ; 디너아웃…이라고 하는데
영화속에서
브래드피트(톰 비샵)와 로버트레드포드(네이턴 뮤어) 두 주인공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중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라고할수있는 단어입니다.
보시면 알겟지만….
전 마지막즈음의 장면에서 울고말았답니다. 넘 감동받아서…^^;;;
특별한 액션도, 뭔가 찐한 장면도 없었지만
미션임파서블에서는 느낄수없는 세밀한 표현과 진행이 참 흥미롭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중 하나의 영화였습죠.
결국 새벽에 다보구, 자구 일어나서 또보구,
놀러가서는 거기도 시디로 구워놓은게 있어서 또 보구…..
이틀동안 3번이나 봤어도 전혀 질리지않고
때론 웃고 때론 눈시울을 적시며
그렇게 노동절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아 행복해라…^_________________^
아직 안보신분들께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