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까마귀

    중국 초등학교 어문(语文) 2학년 상권 11과 낭독, 번역:Harry   ——————————————————————————– 여우가 숲속에서 먹을것을 찾고 있었어요. 그때 큰 나무위에 까마귀가 입에 고기를 물고 있었어요.   여우는 군침을 꿀꺽 삼켰어요.   여우가 눈을 한번 돌리고, 까마귀에게 말했어요. “사랑스런 까마귀님 안녕하세요?”   까마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여우는 까마귀 대신 웃으며 말했어요. “사랑스런 까마귀님 까마귀님의 …

사는게 재미 없다는건?..

    사는게 재미 없다는건?..   두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 ^^     첫째 경우는, 너무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서 미래가 안보이는것…   출산후에 발생하는 잡다한 일들이 노동으로 느껴지면,   새로운 가족을 받아 들이는 것이 행복한 일이 아니고,   고통이 되어 버릴 수도 있지..   하지만, 힘들어도 2년 정도만 지나면 대충 해결될꺼야..   사실 해결 …

  둘째녀석은 항상 흥이 많은 것 같다.  칭다오 올림픽 조정 경기장에서, 은채네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       8인승 빵차타고 온천 놀러가기…

4과

    방언을 하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표준 발음으로 말해야 하고, 교과서를 모두 다 외워야 하고, 각 선생님들의 숙제 폭탄 속에서 버티면서 중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초등학생 조차 쉽지는 않은듯 하다…   교과서를 외워서 집에서 녹화하였다. 기념으로 한컷 올려본다.   중국 선생님이 중국 학생들 앞에서 중국 학생들 보다 발음이 더 좋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한다. @리는 중국에 온지 …

美美

    중국의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들은 @미를 미미라고 부른다… 한국 한자로는 @미의 미를 따서 媄媄 라고 해야 하는데, 중국 한자에는 媄라는 글자가 없는듯 하다. 그래서 뜻과 발음 차이가 별로 없는美美 [ měiměi ] [메이메이]를 사용하는듯 하다.   미미의 3번째 생일이 돌아왔다. 전날까지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어린이집에 부랴부랴 케잌 보내고 등등… 좀 바빴다.   둘째의 서러움이랄까? 이제야 만 …

한글학교

    어린이들이 외국에서 오랫동안 채류하게 되면, 집에서 부모들과의 대화 이외에는 모국어를 사용 할 일이 없게 된다.   해외에 채류하게 되는 시기와 기간에 따라 각양 각색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아주 심한 경우는 모국어를 잃어 버리거나 바꾸게 된다.   모국어가 바뀌게 되면 사고 체계또한 바뀌게 되는데, 언어에 따라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게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를 이용해서 사고를 …

10개월

사실 자식 자랑하는 사람은 팔불출이라고 했다.. 하지만 뭐 좀 특수한 상황이라 고마움을 표시하고자…^_^   중국에 온지 10개월 가량 되어간다…   중국에 오자마자 바로 중국 유치원에 들어간 @리는… 요즘 우리집 사람들 중에 가장 바쁜듯 하다…   사진을 보시라…     중산공원에서 열린 전국 소년아동 사생대회에서 동상 획득…       유치원에서 대표료 뽑혀서 단체 무용대회에 나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