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이번 방학때는 한달간 큰녀석과 같이 경주에서 부모님과 같이 지낸다. 요 몇 달간 훌쩍 커버린 녀석을 보면서, 같은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   어른 대접을 해 주면 어른스러워 지고, 어린이 대접을 하면 어린이 다워지며, 아기 대접을 하면 아기다와 진다고나 할까…   무궁한 가능성???… 꿈을 꾼다…

때가되면

img alt=”DSC01116–.jpg” src=”http://www.jaee.net/zeroxe/files/attach/images/597/986/031/8f01a4290a99a65134a8bdcccae174bc.jpg”   사진에 있는 인형은 중국 전역 어디에 가나 항상 보이는 관광지 상품들 중 하나이다… 어디에 전시되어 있냐에 따라 가격이 10배가량 다르다…   처음 이 인형을 보고 마음에 들어 애들한테 사 가려고 했지만 부피도 크고, 일정이 많이 남아 있어 망설이다 말았다… 다음 장소에서 다시 보고 다시 다음을 기약했다. 몇번 지나고 나니 식상해 지더라… …

놀이

    둘이 잘 놀다가도 자주 싸운다…   보통은 둘째가 시비꺼리를 제공하고, 큰녀석도 뭔가 좀 부족하다.   언니로서의 파워로 누르던가, 아님 아예 양보하던가 하면 될텐데…   어중간하다.   게다가 싸워서 폭력이 난무하게 되면, 꼭 큰녀석이 맞고 나선 되받아 때리지도 않고, 울고 온다… “패버려~~~ ” 라고 가르칠 수도 없고… 거참…   그러다가 격화되면… 결국엔 이렇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