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대문


새로 대문을 만들었습니다.

가을이나 봄이 되면, 또 맘에 안들겠지요? ^^;;

그래두…

하고싶으면 하는겁니다. ^^


뭐, 최근의 웹작업에 익숙하게 되어서인지

생각보단 금방 끝냈네요..

그래두 여전히 2%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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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21
alias…

헤어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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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쯤 정말 신나게 본 영화

‘헤어스프레이’

그러고 보면 난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나보다.

예전에 시카고 이후로 이런 스타일의 영화 너무 기다렸다.

정작 영화를 볼때는 60년대풍의 분위기와, 음악, 노래, 춤을 맘껏 즐겼는데,

와이프는 거기 출연자들의 옷만 관심있게 보았단다.

직업이 직업인가부다.


나두 그러고 몇달 지나서 요즘 잠시 한가해 지니, 무언가 끄적거리거나,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이번 봄과 여름을 겨냥한 공주풍 드레스

무언가 업그레이드 시켜야겠고, 현실과 타협을 좀 해야겠지만 그래도 아이디어를 얻는데는 그만인것이다.

[사진출처 영화 헤어스프레이 2007 공식 사이트]


영화 중간에 나오는 New Girl in Town, 과 Welcome to the Sixty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분위기에 취해서

임산부들이 술마시고 담배피는 장면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대단한 흡입력이다.. ^_^

2004-2008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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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대문이 너무너무 칙칙하다.
좀 깔끔하게 고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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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너머엔 뭔가 있을꺼야 !! “

…라고 기대하며, 걸어가기도 혹은, 뛰어 가기도 합니다.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에 계속 나아갈 수 있을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공간을 만든사람은 무얼 생각했을까요?
만든녀석(?)은 애초에 그런 생각따위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 혹시라도 보상이란걸 생각하고 뛰어간다면… 실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걸어, 뛰어 갑시다. 200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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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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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도 넘게 고민했나보다..

차는 그냥 소모품일 뿐이라고..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고.


지난 5여년 잘 써왔던 20만km 의 13년된 나의 소나타 2 gold 가..

연기를 내뿜으며, 폐차장으로 갔다. 유사휘발류를 사용하면서 뽑아내었던 비용만도

차를 열번은 더 샀으리라. ^^

내가 운행한 거리만 약 13만 정도.. 매일 100Km 씩 출퇴근을 4년정도 했으니…


흠…

정말로 차가 없으니 할 수 없는것들이 너무 많더라.

또한 차가 없으니 안들어가는 비용도 너무 많더라.


차량가격이 2045만원짜리 로체 lex 고급형인데.

스마트키에 자외선차단 앞유리 등의 옵션이 있는 녀석은 소나타와 비교하면 약 600만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어차피 엔진은 소나타와 같은데 말이다.

현대의 옵션 장난질 하는걸 보면 열이 확 받아서..


다들 현대차 좋아해서.. 현대차를 사지만..

또한 현대차가 너무나 흔하다는 이유도 핑게가 되어..

기아차를 구입했다…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 회사이지만. ^^

앞 모습은 조금 멍 한 감이 있지만.. 검정색을 선택해서.. 좀 혼란스럽게 중형 고급차 흉내를 내 주고. ^^


1년 유예할부에 24개월 정상할부로 결제하면.

대략 1여년간은 10여만원 내면 되고 그 후에 24개월간 70만원 정도 내면 된다.


요즘 로체 Face Lift 모델이 나올것으로 계획이 있나부다. 10% 할인행사를 한다.


2000만원의 10%는 상당히 파격적이다. 200만원 할인이니까.


일단 질렀으니.. 열심히 돈 모아서 정상할부 시작되기전에 2000만원 다 갚아버릴련다.

그러고 나면 왠만한 마이너스 통장 이자보다 더 유리하게 2000만원돈을 쓰는거니까. ^^


처남 친구가 기아 영업맨이라서.. 혜택도 좀 봤다.

최고급 천연 가죽시트에 최신형 DMB, Dvix, Navi 되는 장난감도 하나 달고, 틴팅도 하고.

2000만원짜리 장난감에 새끼 장난감들이 마구 달린다. ^^



마지막으로 슬픈 소식 하나는..

내가 최근 가장 아끼던 장난감. 멕클라렌 트라이엄프 유모차…

가볍고 핸들링좋고, 접으면 조그맣고, 색깔 이쁘고, 새거인…ㅡ,.ㅡ…

거의 30만원에 육박하는.. 선물받아서 너무 좋았던…


이 몇달 안쓴 새 유모차가, 나의 소나타의 트렁크에 들어 있었던 것이다.

폐차장에 보냈다는데, 하루만에 폐차가 됬단다..

아마 차 안에 들어 있는채로 눌러 버렸나부다. 소나타 녀석이 섭섭했나부다.. 폐차전 고사를 안지내줘서…

같이 데려갔나부다.


부랴부랴 아는 정비소의 사장님이 폐차장까지 다시 갔는데 차가 없단다..

눌렀단다..


조금 찜찜하긴 해두.. 뭐 그런걸로 속일리는 없을듯 하고.

게다가 아는 분이라.. 나도 말하기 미안하더라..


영화에서나 보는 흠흠…

그 트렁크에 시체라도 들어 있으면 어쩌란 거냐.. ㅡ,.ㅡ

확인도 한번 안하고 폐차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