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녀석이 사고 싶어졌다.
현재 일본 소비자가가 7,500엔 인걸로 보아 우리나라에선 75만원이 넘을듯 하다.
비슷한 성능의 다른녀석을 구입하면 현재 50만원이면 될 듯 하다.
니콘 녀석들은 왜그런지.. 무슨 자신감이 그리도 넘치는지..
비싸게 부른다.
그렇지만 디자인은 쿨 !!… 비싸지만 갖고 싶은걸… ^_^…
아마 절대 실제 구매를 하지는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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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일전에 AS센터에서 약간의 언쟁을 하였다.
전말을 잊어 버리기 전에 적어두고 싶다.
첫 발단은 나의 디백이에 사진을 넘겨서 볼때 누르는 방향키를 누르면서 시작됬다.
사진을 찍는데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나. 프리뷰를 하면서, 방향키를 누르면,
붉은빛이 LCD창에 돌면서 사진이 넘어 간다는 것이다.
오래동안 전자제품을 보아온 나의 느낌의 결론은 두가지,
접촉불량 혹은 내부 기판의 크랙.
두가지 경우 모두다 AS기간이 지나고 나면 어떻게 큰문제가 될수도 있고,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단 AS센터에 연락을 했다.
“가지고 오세요..”
라는 대답을 듣고 가져갔다. 선릉역에 아남니콘 서비스센터가
고객을 위한 공간 약 2평을 제공하고 있다…ㅡ,.ㅡ 물론 직원공간은 좀 더 있다 한 4평 되어 보이더라. ㅡ,.ㅡ…
가져가서 거기 실장급의 아자씨가 없었고 어떤 직원에게 설명을 했다. 이상을 인정하고 접수하더라.
일단 판단 후에 전화를 준다는 말을 듣고 토요일 오후에 카메라를 넘겨 주었다.
화요일이 되어도 연락이 없자 내가 전화를 했다. AS센터 실장 말하기로.
” 이게 금방 수리가 되는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처음이거든요,
본사로 보내야 할 듯 합니다. 급하십니까? “
내가 말한다.
” 네, 급해요. 오늘도 제품촬영을 해야 하거든요…”
실장 말하기,
” 그러면 대타로 디백을 하나 빌려 드리죠 있다가 오세요 “
흥쾌한 처리에 기분이 좋아진 @재는 말한다.
” 7시까지 하신다구요? 그 전에 도착할께요. 감사합니다 “
같은 시각 내 옆자리에 앉아 있는 실장은 보증기간이 지난 코닥 자동 디카를 AS받아야 할 일이 있었다.
코닥에 전화거니깐, 택배가 와서 가져 가더라, 공짜로,
같은날 @환이와의 통화에서는, 중고로 올림푸스 카메라를 샀는데, 불량화소를 발견, AS받으니
새걸로 바꿔 주더라…
회사일을 대충 마쳐두고 @재는 니콘에 관한 회사 이미지가 좋다는 둥의 말을
투데이 게시판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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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마음에 캔커피도 3개나 사 들고 간다.
전에 직원이 3명이었기에… 평소엔 관심도 없을법한 일이 기억이 다 나더라…ㅡ,.ㅡ
먼저 손님의 일이 끝나기를 기다려서, 내차례에 캔커피를 건네주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그리고 나선 서로 대면한다. 먼저 실장 말한다.
” 그새 카메라를 뜯어봤거든요? 내부 습기나 먼지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건조 처리를 했더니 괞찬더라구요. 고쳐 놨으니 ” 가져 가시죠…
약간의 의아해 하지만, 이내 수긍하고, 두번 걸음 하지 않아도 됨을 감사히 생각하며, 그냥 받아서
집으로 돌아 가려다가,
같이 부탁한 CCD클리닝과 뷰파인터 먼지 제거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어 뷰파인더를 들여다 본다.
전에 있던 아주 조그만 먼지는 계속 존재함을 확인했으나.
메이져한 문제가 아니기에 그냥 넘어 가기로 판단,
CCD클리닝은 찍어서 확인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리므로 그냥 넘어 가기로 판단,
다음 메이져한 문제인 버튼도 확인 하자는 마음에, 버튼을 눌러보니.
원래의 붉은 빛이 도는것이 그대로가 아닌가.. !!!
쩝.
@재 : ” 이거 안고쳐 졌는데요? “
AS 실장 : ” 어 그럴리가 없는데 ? “
만져 보더니, 자기가 누르면 괜찬다고 말한다.
내가 다시 해보여준다. 그렇다고 버튼을 마구 눌러서
망가뜨리듯이 버튼을 누르는것이 아니다. 보통의 조작대로 보여준다. 역시 이상이 발견된다.
실장 왈, 별로 지장이 없는 문제인데, 그냥 쓰기를 권고한다.
@재 답하길, 이런 이상이 발견 된 상태에서 그냥 두었다가 AS기간이 지나고 난 후에 회로나 버튼에
크랙이 간 상황으로 망가지면, 그때 유상 AS는 누가 책임집니까? 본사에 라도 AS받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실장 왈, 이런 별것 아닌 문제는 본사에 보내도 다시 그냥 돌아 온단다. 본인 판단엔 거의 그렇단다.
Alias_2020 이때부터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화낸다고 풀어질 문제가 아님을 판단하고, 실장한테 말한다.
실장님이 판단하실 문제가 아니구요, 이것이 공식적으로 본사에서 문제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AS하기를 거부한다면, 공식적으로 그 대답을 듣고 싶고, 그런 대답이 나온다면, 나역시 공식 대응 하겠다. 라고 말한다.
부연 설명으로 캐논동의 전핀 후핀 현상때문에 카메라 신품 가격이 25% 이상 떨어졌으며,
다수의 신규 유저가 빠져 나간점등을 설명한다. 전핀 후핀 현상 같은 경우는 외국에선 별 문제가 안되었는지 특별한 말이 없는걸로 알지만, 국내에서는 난리가 난 경우였다. 고…
실랑이 끝에 본사로 AS를 보내기로 하고, 실장 자신이 본사에 들어가서 설명해 줘야 한다고
시간이 좀 걸림을 양해 받음, 대타 디백이 한대 받아온다.
돌아 와서 … 빌려 주는 디백이의 상태를 잘 살펴보니.
원래 나의 디백이 보다 더 상태가 새것임으로 판단되었다…업무도 덕분에 순조롭게 처리 하였으나
역시 찝찝한 기분은.. 가시지 않았다…
왜 실랑이 할때는 이런말이 생각이 안났을까?
아저씨 그게 문제없다고 말하시면, 아저씨꺼랑 내꺼랑 바까요… 라고.. ^_^
담엔 확실한 대응책이 생긴듯 하다..
아울러 믿던 회사에 발등찍히는 느낌을 살짝 받고서는,
@원의 말이 생각나더라.
“대기업 … 넘 밀어주면 안되 …” 라고…
표현은 달라도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던 기억이다…
정말로 그들이 한 개인에게 등을 돌리면, 대응하기가 만만치 않다는것…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럴때 생각나는 대안 이라고는,
AS잘해주는 삼성물건… , 삼성 카메라나 사야지.. 하는….
이상한 대안이 나온다… 역시 대기업 아닌가…? ㅡ,.ㅡ
AS에 관심이 생겨 요즘 들어 아주 많이 늘어난 아이디 앞에 붙이는 문구
NO FUJI + ID 들을 유심히 보다가 후지동호회에 놀러갔다.
AS문제로 한국 후지측과 법적 대응까지 준비하더라. 무서운 녀석들.
진행사항을 읽어보니, 전쟁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AS할때 대충 주먹구구식이라는것…ㅡ,.ㅡ
후지 한국 대표 이사가 사과문 보낸 내용에, 이런게 있더라.
“현재는 CCD클리닝을 반드시 습식으로 하고 있으며….어쩌구 저쩌구”
내가 알기론 니콘 서어비스는 걍 벌브 모드로 사진 찍어서 셔터막 저치고 면봉으로 닦는데…
아남니콘은 카메라 사용자와 니콘 본사의 공동의 적일지도 모르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역시 AS를 손쉽게 받을수 있기에, 몇십만원 더 비싼 아남 정품 니콘 카메라를 샀는데도 말이다.
단지 아남은 보따리 장수란 말인가?
수입해다가 프리미엄 많이 붙이고, 문제 생기면 대충 넘길 생각만 하고 말이다.
몇차례, 지적된 동호회 인들의 말에 빠지지 않는말이 있다.
아남 니콘 서어비스는 주먹구구식인데… 카메라 바디의 완성도가 워낙 높아서
서비스 센터에 로드가 거의 안걸려서 문제가 발생치 않는것이라고,,,
LG캐논은 지난 전 후핀 문제로, 많이 정비가 된것 같다고,
후지는 전쟁중이고, 다음은 니콘 차례인가?
만족할만한 대응이 나오지 않을경우.
이글은 바로 DSLR클럽 니콘동에 올라갈꺼다.
진행사항을 계속 보고해 드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