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마치 지뢰밭을 걷는 것과 같죠.
처음 인생을 시작했을 때는 단지 몇 개의 지뢰만 있죠.
소아 질환이라든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거라든지,
그 다음엔 사춘기가 되었을 때는 더 많은 지뢰가 있죠.
마약이나 보호되지 않은 섹스라든지, 음주 운전자, 권총을 든 소외된 아이 등등.
그리고 더 나이를 먹게 되면 더 많은 지뢰를 보게 되죠.
그리고, 그 지뢰밭을 건너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할 거예요.
하지만, 건너 가긴 불가능해요. 그렇죠?
살펴보면 볼 수록 더많은 지뢰를 보게 되기 때문이죠.
바로 곧, 당신은 발을 놓을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넌 뭘 본거야?
뭘 봤냐구요?
나는 모든 지뢰들이 있는 곳을 봤어요.
내가 했던 모든 것을 봤어요.
내게 일어났던 모든 것들도요.
나는 이 세상이 끝나는 곳을 봤죠
그것이 할아버지가 본 것이죠.
그게 바로 그를 망친 것이에요.
나는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무너지지는 않을 거예요.
내가 본 게 날 무섭게 했냐구요?
물론 그랬어요.
그게 날 여기서 그만두게 할 거라구요? 아니요.
사람은 모두 죽죠.
스티븐 스필버그의 드라마. <Taken>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