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문을 열면 당신 인생의 길이 보이리라. 당신의 미래가 보이리라.
간단하다.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서 문을 열어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감히 저 문을 열지 못 한다.
당신의 뻔하디 뻔한 미래를 보고나면, 더이상 살 가치를 못느낄까 두렵기 때문에…
그렇다. 적어도 나의 미래는 볼 수 있다. 타인의 미래나 대중의 미래는 못 볼 지언정 나의 내일은 보인다.
생각해 보라.
나의 생활을… 남의 관점에서 본다면. 나의 미래가 예상되지 않는가?
‘흠 저녀석 참 열심히 하는군 성공하겠어…’
‘흠 저녀석 참 못쓰겠군…’
‘흠 저녀석 참 재능이 있군, 그런데 노력을 안해…’
‘흠 저녀석 참 예쁘게 생겼군…’
‘흠 저녀석 참 못생겼군…’
지난 한달의 모습으로 나의 10년 후의 모습이 예측된다.
담배 끊기.
운동하기.
술 끊기.
공부 하기.
책 읽기.
다이어트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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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다짐을 시작하고 그 다짐을 무참히 짓밟고 하루를 지낸다.
지난 한달의 모습은 진정한 나의 모습이 아니라고 다짐한다.
10년후의 갑자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꿈군다.
결코 그런일은 없다.
지금의 나의 모습이 10년 후의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