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나와서 조뱅이 치는
고양이 삼촌입니다.
그리 빡센 사무실은 아니지만 다음주에 마감하는 현상 때문에
계속 야근에, 휴일도 나오고…
마감하면 며칠쉬게해준다는 실장(진배형님)의 말에 절반은 믿고
절반은 속아주면서 그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마감한 다음다음날이 또 예비군 훈련이라니 지지리 복도 없지…
아무튼, 그쪽 연구실및 이쪽홈을 사용하시는 여러분들도
글을 읽어보니 논문네지는 이모저모로 스트레스를 안고 사시는거
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내일이면 오늘보다야 나아지겠지라는 기대가
그리 큰 위안이 되지 않는건 이미 오래전에 알아 버렸지만
좋은 사람들과 많지않은 시간이나마 함께한다는 사실에 서로들 힘내시고,
나름대로 배워 익혀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스스로를 대견해 하면서,
모두들 수고하시고 뿌린만큼 거두시기 바랍니다.
이상 조같은 휴일, 저녁먹고 들어와서 다시 도면치려다 불현듯 사람
생각에 서러운 고양이 삼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