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생활하시는 분들은 사진만 보셔도 척 아시겠지만…
이곳의 물은 냄새나기 직전의 녹조가 가득한,
잡히지 않은 물…
다시말해 더러운 물…
수려한 경관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즐기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물에 손도 넣고 등등…
하지만 내 관점에선 피부병 걸리기 쉽상인…
정리해 보자면..
맑은 물 (거의 유기물이 없는) 에 사람들이 무언가를 버리면(유기물, 먹을것 등등) 그것을 분해하는 갈색 이끼(갈조)등이 생기고,
그 다음 녹색 이끼가 다음 부산물을 분해하기 위해 발생하고,
다 없애고 나서 물이 평형상태로 돌아오면서 녹색 이끼들이 자멸한다.
물론 산소 공급은 기본이다.
지금 이곳은 녹색 이끼가 창궐한 상태… 부분적으로 갈조도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녹색의 식물을 아름다운것이라 생각하는 듯 하다…
요즘의 한국 어떠한 계곡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녹색 이끼…
그냥 즐겨야 하나? ^_^
10년이 지난 후에 이 사진을 꺼내 중국인들에게 보여 주리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