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화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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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청소, 준비 및 출발 6시간 운전, 저녁 도착, 대화, 술.

6시 기상, 평상 2개 다리부분 및 브레이싱 조립 완성, 엔진톱 분해 청소 조립, 잔디깍는 기계 분해 조립, 비트의 도시 완독, 아버님 여행사진정리 2000장, 아버님 캠핑을 위해 나의 텐트 대여 및 텐트 사용법 시연, 샤오미 보조배터리(대륙의실수) 발견 및 접수, 마트 쇼핑, 대화, 술.

6시 기상,  개밥주기, 고추밭의 그믈 설치를 위한 기둥 및 로프 설치, 잡풀에 쓸려 다리는 만신창, 얼굴은 익어서 까맣게, 더위로 인한 냉수 샤워는 대략 3회, 형네 방문, 햄버거 흡입, 6시간 운전 휴게소 2차례 정차 및 8시 반귀가, 캐드도면 파악 및 다음날 할 일 정리…. 헉헉헉…

2박3일의 휴가. ㅠㅠ.. 3박4일도 모자랄듯…

휴가란? 해변에 가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책 읽는것으로 생각하는데… 한번도 안그렇게 진행된지 최소 10년은 된 듯…

업무를 지시 받았으나 완성하지 못한 일 : 고추밭 대략 500m2에 새들을 쫓기 위한 그믈망 완벽 설치, 평상 오일스테일 도장 2회, 변기의 실리콘 재 시공, 엔진톱과 잔디기계에 들어갈 엔진 점화 플러그, 흡기필터 신규 구매 및 교체…. 등등….

추석에 할 일: 가족사진 인화 혹은 재촬영(조명준비 및 의상 준비), 유사시 소화를 위한 대형 물탱크 점검 및 엔진펌프의 작동 유무 재 확인 및 테스트 발사, 조카들 용돈주기, 태양열 발전 견적, 무선공유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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