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가까운 분들 조차 단통법 자꾸 욕하시는데…
제생각은 다릅니다.
단통법의 핵심은 단말기 지원금의 한계를 제한하는것이 아니라,
단말기 판매와 통신서비스의 분리에 있으며,
제3이동통신의 활성화로 경쟁체제 구축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왜곡된 통신시장은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케이블 TV를 신청하면 TV를 공짜로 주는 시스템.
대신 케이블 TV이용료가 한달에 15만원(정가의 TV값+ 할부이자 포함)
상세히 설명하면 TV를 살때 케이블 회사에서 정한 가격으로 구매(저렴하게 느껴지는, 또는 공짜로)하고,
케이블 TV 사용료를 10만원씩 내는 것이지요, 거기다가 2년 의무가입에, 중간에 이사가거나 바꾸고 싶거나, TV가 고장나면,
뭔지 모를 모든것들을 아주 비싸게 다시 뱉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말도 안되는것이지요.
TV따로 경쟁체제에 의해 판매/구매하고,
케이블 컨텐츠 제공업자들은 다시 경쟁해서 좋은 컨텐츠 제작하는 것이 맞는것이지요.
결론은 제3이동통신으로 옮겨 타시면, 폰은 마음대로 전자제품처럼 사서 쓰시고(원하면 할부구매 가능)
통신비는 저렴하게… 명쾌하게 이용한 만큼 지불하는 것이지요.
아래는 현재 대형 이동통신사 가입과 제3이동통신 가입의 요금제 및 3년 사용시 지불 비용 비교표 입니다.
저는 3이동통신으로 옯겨 타고 한달에 5,500원 가량 통신비를 지출하고, 저포함 가족 4명 모두 합하여 2만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음성50분, 데이터 1G, 적절히 초과 사용해도 추가 5천원 이내)
통화품질은 동일하고, 초행길에서 WIFI는 어차피 잘안되니, 저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집과 직장은 WIFI빵빵하구요…
물론 폰도 주변에 남는것을 얻어 쓴다거나(초등생이 자꾸 망가트려),
최신폰을 싸게 파는 행사가 있으면 바로 사서 사용한다거나,
가족끼리 바꿔쓰거나 모두 자유롭습니다.
약정도 없이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통신사로 언제든지 이동 가능합니다.
010의 시작 취지도 자유로운 통신사 이동을 위해서 였지만..
그러한 자유경쟁 체제를 막고있는것이 현재의 대형3사의 이동통신 회사들이지요…
아래는 2017년 11월 기준 통신요금 비교표 입니다. H사, K사 비교
* 본 글은 어떤 회사의 대가도 없이 필자의 개인 의견을 피력한 내용입니다. 비교 결과와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 또한, 통신사에서 자주 변경하는 요금제와 고객 마케팅 시스템에 따라 실제와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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